내가 원하는 스타만 골라 보자, 네이버 '브이 라이브'에 '오토 하이라이트' 기술 적용

등록일 2018년11월01일 10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자사의 글로벌 라이브 동영상 플랫폼 '브이 라이브(V LIVE)'에서 AI를 기반으로 원하는 인물만 나오는 장면을 자동 편집해 감상할 수 있는 '오토 하이라이트(Auto Highlight)' 기술을 새롭게 적용한다.
 
'오토 하이라이트'는 Clova의 AI 메타추출기술을 기반으로, 얼굴 인식(Face Recognition)과 객체 추적(Object Tracking) 기술을 고도화해, 원하는 인물만 감상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자동 편집하는 기술이다. 네이버는 '오토 하이라이트' 기술의 정확도를 기존 대비 5배 이상 높여, 많은 인원이 빠르게 움직이는 도중에도 특정 인물과 움직임을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 '오토 하이라이트' 기술을 적용하면 영상을 인물별, 각도별로 일일히 촬영해서 편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특정 인물만 등장하는 영상을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오토 하이라이트' 기술은 브이 라이브에서 원하는 특정 인물이 나오는 장면들을 단위 별로 편집해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오토 컷(Auto Cut)' 과 특정 인물을 자동 크로핑(Cropping)한 영상을 볼 수 있는 '오토 캠(Auto Cam)' 기능으로 제공된다. '오토 캠' 기능은 아이돌의 무대영상을 촬영한 '직캠' 형식의 장면을 인물별로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인물을 인식해서 추적하는 정확도가 99%에 가깝다.
 
네이버는 '오토 컷' 기능을 BTS, 워너원, 트와이스, 블랙핑크의 영상을 대상으로, '오토 캠' 기능은 트와이스, 블랙핑크 채널의 안무 영상을 대상으로 선 적용하며 계속해서 사용성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 브이라이브는 영상을 360도로 회전하며 감상할 수 있는 VR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B.A.P의 트레인스'에 첫 적용되어 있으며,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장준기 네이버 동영상플랫폼 리더는 “브이라이브를 즐겨찾는 10대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팬캠, 직캠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높아, 보다 고품질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고도화했다”라며 “이를 통해 동영상 메타데이터를 정교화해나가면서, 동영상 검색 및 추천 기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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