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8]'지스타 2018' 방문한 오거돈 부산시장 "센텀 1지구에 게임융복합타운 건설하겠다"

등록일 2018년11월15일 10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스타 2018' 현장에 방문해 부산을 게임산업의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스타 2018'의 개막식을 앞두고 벡스코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 방문해 '지스타 부산개최 10년- 게임산업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부산을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먼저 "지스타가 부산에서 개최된 지 10년째를 맞이했다"라며 "지난 10년간 지스타는 부산에서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으며 지스타를 통해 부산의 게임산업 지형도 크게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스타를 앞으로도 부산에서 계속 유치해 '지스타=부산'이라는 정착된 이미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거돈 부산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부산 센텀 1지구에 약 1,0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게임융복합타운을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게임융복합타운에는 e스포츠 경기장, 게임전시 및 체험관, 지스타 사무국 등 게임산업 지원시설과 연구개발 기반시설, 문화테마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부산 ICT의 허브밸리로 부상하고 있는 제2센텀지구에는 국내외 게임관련 기업들을 집적화시킬 수 있는 게임특화단지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특화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입지선정, 게임제작, 프로모션을 비롯한 후속지원 등 모든 과정에서 특화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산시는 부산게임 아카데미를 전문교육센터로 강화, 각 학교와 게임기업 등과 연계하여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고도화하며 오는 2019년 80억 원을 들여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조성하고 센텀1지구 게임융복합타운 내 대규모 아레나형 e스포츠 경기장을 건설하여 아시아권 블리즈컨과 같은 글로벌 게임축제를 유치하고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의 경우 게임산업의 장기적 성장을 뒷받침할 인디게임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유치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게임산업은 이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유망 산업이자 주요 여가문화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게임산업에서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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