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뉴스센터 > IT

네이버 '인터넷 광고 피해 예방 협의체' 통해 사기성 광고대행업체 대표 구속 도와

2018년11월30일 10시15분
게임포커스 백인석 기자 (quazina@gamefocus.co.kr)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 등과 함께 구성한 '중소광고주 인터넷광고 피해 예방 및 구제 강화를 위한 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서울동부지방검찰청과의 적극적인 수사 협력을 통해 약 700여명 광고주에게 9억원 상당 피해를 끼친 사기성 광고대행업체 공동대표 2명을 구속기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검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피의업체는 '포털 광고 담당자'를 사칭, 온라인광고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네이버의 검색광고가 클릭 횟수에 따라 광고비를 사후 정산하는 방식(CPC, Cost-Per-Click)임에도 사전에 광고비를 요구하고, 광고의 위치가 실시간 경매 입찰을 통해 정해지는 방식임에도 "약정 기간 동안 검색결과 최상단에 광고를 고정으로 노출해준다"는 거짓 혜택으로 중‧소상공인을 유인해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에는 검색 가능성이 희박한 키워드를 등록해 광고비를 거의 지출하지 않는 수법으로 부당 이익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협의체는 검찰이 수사 자료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등 사기성 광고대행업체의 대표를 구속 기소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네이버 사업정책 공기중 리더는 “이번 수사는 바쁜 생업으로, 온라인 광고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기 힘든 중‧소상공인 다수를 대상으로 기망 행위를 일삼던 사기성 대행업체를 검거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광고재단 배윤성 사무총장은 “검색광고는 이용자가 광고를 클릭할 때만 과금이 되는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광고비를 요구하는 대행 업체 또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한 네이버 '모두(modoo)' 홈페이지나 블로그 서비스를 특별히 무료로 제작해준다고 하거나 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시켜주겠다는 등의 '거짓 혜택'을 내세우며 계약 체결을 유도하는 대행 업체를 주의해야한다”라며 “포털 등 검색광고 매체사가 지정한 공식 대행 파트너사인지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충남콘텐츠진흥원 '2025 충남도지사배 이스...
실드 UTD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승리를 쟁...
[포토] 사진으로 보는 별들의 잔치 '2025 ...
경기장이 화려해서 눈이 부셔요... 넥슨 '2...
'창'의 날카로움에 '실드'가 부서졌다... ...
kakao LINE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목록으로 목록으로 스크랩하기
로그인 한 사용자만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숨기기
댓글 0 예비 베플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1

많이 본 뉴스

오버테이크(Overtake) 'TAKE' 토큰 글로벌 동시 상장으로 유통 ...
풀무원, '금값' 김값 가격 폭등에 정부 김 비축 제도 추진... 김...
SK이터닉스, 美 ESS 시장 직접 진출… 대중국 고관세 수혜 기대...
메타보라게임즈, 보라 생태계와 카이아 CL 프로토콜 연동 완료...
도우인시스, 삼성 폴더7 미국서 예약신기록... UTG 단독 공급 부...
루미르, 일론머스크 스페이스X와 위성 3,4,5기 추가 발사 계약 '...
워트, 삼성전자 약 23조 테슬라 파운드리 수주... 삼성 美 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