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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스타트업 픽션 '드래곤빌리지' 콘텐츠파트너십 체결

2019년01월03일 10시13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스타트업 '픽션'(대표 배승익)이 글로벌 게임 IP '드래곤빌리지'와 콘텐츠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픽션은 배틀엔터테인먼트, 아프리카TV, 샌드박스네트워크 등 국내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여러 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 확장하고 있다.

 

'드래곤빌리지'는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국내 최장수 모바일 게임에서 시작된 IP이다. 개발사인 '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라는 강력한 IP를 활용,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2차 콘텐츠 등의 '게임 IP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회사이다.

 

카드부터 시작해 학습도서, 팬시, 웹툰까지 '드래곤빌리지'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 중 '드래곤빌리지' 콜렉션 카드는 4,000만, 도서는 100만 권 판매를 기록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에 엔씨소프트로부터 64억 원을 유치하기도 했다.

 

'픽션' 배승익 대표는 “이번에 파트너십을 체결한 '드래곤빌리지'는 단순한 게임에 머물지 않고 강력한 캐릭터를 가지고 라이선스 및 출판 사업 등으로 이미 수익 다각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원소스 멀티유즈' IP로, 픽션의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제휴가 이루어지게 되었다”라며 “'픽션'은 '드래곤빌리지' IP를 기반으로 한 웹툰,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픽션' 생태계를 통해 제작, 유통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픽션'은 유저와 창작자가 직접 협업하여 디지털 콘텐츠를 창작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픽션'이 구상하는 생태계의 핵심적인 특징 중 하나는 생태계 내 '픽션마켓'에서 만들어진 디지털 콘텐츠가 특정 플랫폼이 아닌 다양한 유저 트래픽을 가진 콘텐츠 배급 제휴 채널인 '픽션네트워크'를 통해 유저의 특성에 맞게 자동적으로 채널링, 배포되어 유통된다는 점이다. '픽션' 생태계에서는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게 되면서 1인 창작자와 유저에 대한 보상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것이 '픽션' 측의 설명이다.

 

한편,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Klaytn)'의 콘텐츠 분야 정식 파트너로도 선정되는 등 블록체인 업계에서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널리 인정 받고 있는 '픽션'은 유저와 창작자가 직접 협업하여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창작, 배포될 수 있는 온라인 생태계 '픽션마켓'과 '픽션네트워크'의 베타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중에 런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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