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엔진 플랫폼 조기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공개

등록일 2019년03월08일 10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전 세계 40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엔진코인(ENJ) 블록체인 플랫폼과 ERC-1155 토큰 아이템 표준을 채택해 게임과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다.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ENJ)을 제공하고 있는 엔진(Enjin.com, CEO 막심 블라고프)이 엔진 플랫폼 조기 지원 프로그램(Early Adopter Program)을 통해 40개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8월에 시작해서 올해 1월에 종료된 엔진사의 엔진 플랫폼 조기 지원 프로그램은 신규 블록체인 게임 및 서비스 개발에 엔진 플랫폼과 이더리움 기반의 멀티토큰 표준인 ERC-1155에 대한 기술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엔진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수익화 방안, 자금 조달 방법을 구축할 수 있는 장점으로 전 세계 게임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엔진 조기 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한 프로젝트들은 엔진사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개발 도구인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에 주목했다. 엔진 플랫폼이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블록체인 자산의 희소가치 증명, 개발 단계에서의 크라우드 펀딩, 신규 사용자 유입과 커뮤니티 활성화, 제3자의 중개 마켓 없이 P2P 마켓을 활용한 수익성 확대 등에 높은 장점이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실제로 엔진 플랫폼을 채택한 게임사 중 '워 오브 크립토(War of Crypto)', '에이지 오브 러스트(Age of Rust)' 등은 엔진코인과 ERC-1155 기반의 캐릭터와 아이템을 개발 초기 단계에서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사전 판매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이미 지난 해부터 엔진 플랫폼과 ERC-1155를 활용해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게임 스튜디오들은 다중 게임 세계(멀티 버스: Multiverse)라는 새로운 방식의 게임 방식을 만들어 내고 있다. 개발사마다 만든 여러 게임을 오고 갈 수 있는 공유 게임 캐릭터와 아이템을 도입할 수 있어 게임 자산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지금까지 없었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업계의 높은 기대감을 낳고 있다. 엔진사는 오는 3월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GDC2019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19)에 참석해 엔진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는 멀티버스에 대한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엔진 플랫폼을 채택해 멀티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인 나인 라이브즈 아레나(9Lives Arena), 에이지 오브 러스트(Age of Rust), 알터버스(AlterVerse), 비트코인 호들러(Bitcoin Hodler), 캐츠인메크(Cats in Mechs), 리바운스(Rebounce) 가 함께 참여한다.

 

엔진사의 CEO 막심 블라고프는 "엔진사는 편리하고 손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SDK 개발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며, “곧 출시될 ‘유니티 엔진 블록체인 SDK’를 활용하게 될 전 세계 450만명의 유니티 개발자들이 본격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진사는 지난 해부터 시작해 6개월 동안 진행한 엔진 플랫폼 조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1천 20개사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신청 프로젝트 중 △토큰 이코노미나 게임 이코노미의 현실성, △서비스 구현 가능성, △지원 기업의 기존 서비스 · 게임 개발 성공 사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40개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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