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텐센트 왕자영요 '2019 KRKPL SPRING' 개막전 경기 진행, '킹존 드래곤 X' 등 한국팀의 선전 돋보여

등록일 2019년03월19일 0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18일 OGN이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텐센트와 FEG가 주최하는 '왕자영요'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19 KRKPL SPRING'의 개막전 경기를 개최했다.

 

'2019 KRKPL SPRING'은 중국의 국민 모바일 AOS 게임 '왕자영요'로 진행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킹존 드래곤 X(KZ)'와 'MVP', 'ROX PHOENIX', 'VSG', 'ESC 729', 'SELECTED' 등 한국 6개 팀과 미국의 'Ghost Owl Gaming', 중국 마카오의 'EMC', 홍콩의 'CW', 유럽의 'Nova Esports' 등 총 10개 팀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19 KRKPL SPRING'은 총 상금 2.5억 원 규모로 열리며 순위에 따라 최대 7,500만 원부터 차등 지급한다.

 

ROX PHOENIX 선수들

 

이날 개막전 경기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 'ROX PHOENIX'와 각종 국제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EMC', 지난해 챔피언을 차지한 '킹존 드래곤 X'와 한국에 첫 도전장을 내민 홍콩의 'CW'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킹존 드래곤 X'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팀 내에 'KZ.770(류쉐샹)' 선수와 'KZ.XingC(강룬한)' 선수를 영입하며 팀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영웅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만큼 보다 다양한 조합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ROX PHOENIX'와 'EMC'의 대결이 펼쳐진 1경기에서는 'ROX PHOENIX'가 'EMC'를 상대로 3대 0으로 승리했다. 'ROX PHOENIX'는 1경기에서부터 완성도 높은 조합을 바탕으로 'EMC'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탑 라인을 맡은 'ROX.Hasome(민경현)' 선수의 활약이 승리의 비결이었다는 평가. 이어진 2경기에서는 정글 라인의 'ROX.Do(도진호)' 선수가 경기 내내 활약을 보여주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3경기에서는 '나코루루'나 '타치바나 우쿄' 등 신선한 픽이 다수 등장한 가운데, 팀 플레이의 위력을 보여준 'ROX PHOENIX'가 승리를 차지하며 강팀 'EMC'를 3대 0으로 꺾었다.

 


 

이어서는 '킹존 드래곤 X'와 'CW'의 맞대결이 진행되었다. '킹존 드래곤 X'는 지난해 진행된 경기에서 36연승이라는 놀라운 대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CW' 역시 홍콩 현지에서 강팀으로 평가받는 만큼 시작부터 치열한 대결이 예고되었다. 경기 결과 '킹존 드래곤 X'의 뉴 페이스인 'KZ.770' 선수의 눈부신 활약을 바탕으로 3경기를 연속으로 승리하며 '왕자영요' 한국 최강 팀의 실력을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9 KRKPL SPRING'은 총 14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각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정규 리그 상위 6개 팀은 오는 6월 4일부터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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