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의 첫번쨰 모바일게임인 ‘HIT’가 서비스 3년여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HIT'는 '리니지2', '테라' 등 대형 MMORPG를 개발한 박용현 대표가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게임으로 차세대 게임엔진인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해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의 그래픽을 선보였으며 공중콤보', '던지기', '내려 찍기' 등 화려한 액션 연출과 자유도 높은 스킬 시스템을 통해 인기를 얻어온 타이틀.
국내에서의 높은 인기를 기반으로 21회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다양한 권역에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가는 등 이용자 수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MMORPG가 강세를 보이는 현재의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를 못했으며 게임의 모든 시스템을 개선하는 리부트 업데이트가 사실상 실패하면서 이용자수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넷게임즈에서 개발을 진행했던 상당수의 인력이 회사를 빠져나가면서 사실상 게임의 유지보수에만 집중하고 있던 상황. 현재 넷게임즈는 HIT의 차기작인 ‘오버히트’와 MMORPG 신작인 ‘프로젝트V4’를 개발 중이다.
넥슨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랫동안 HIT를 향해 큰 관심과 사랑을 주셨던 기사님들께 더 많은 즐거움과 좋은 게임 환경을 제공해드리고자 노력해왔지만, 많은 논의와 고민 끝에 지속 가능한 좋은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어렵다고 판단되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25일 서비스 종료 공지를 올린 넥슨의 HIT는 다가오는 4월 25일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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