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이자 경기도 도지사를 역임한 남경필 前 의원이 정계은퇴를 선언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 전 도지사는 금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열정을 다한 정치 인생을 떠나, 새 마음으로 젊은이들과 땀 흘려 일하며 청년 남경필로서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1998년 7월 경기 수원 팔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정치 인생을 시작한 남 전 도지사는 19대 국회까지 5선 의원을 지낸 정계 원로 중 한 사람으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경기도 도지사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경기도 도지사 재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게임업계에서도 남 전 도지사의 이름은 익숙하다. 지난 2013년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와 비판이 높아지면서 게임업계에도 정치권 인사의 필요성이 높아졌고 게임산업협회가 만들어진 이후 첫 정치권 출신 협회장으로 취임, '자율규제' 등 게임업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정계은퇴를 선언한 남 전 도지사는 스타트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남 전지사의 향후 행보에 대해 자세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게임산업과 IT기술에 관심을 보여온 그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회사나 AI 및 첨단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를 설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끝으로 남 전 도지사는 “정치만 하던 저에겐 쉽지 않겠지만 다시 가슴이 뛰고 설렙니다. 그간의 응원 감사드리며 잊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출발도 함께 축하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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