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다양한 업계 행사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다.

먼저 3일에는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장수제' 삼국지 모바일 전략 게임 '삼국지인사이드'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하며, 이어 4일에는 대원미디어가 카도카와 게임즈가 개발한 어드벤처 게임 '루트 레터 라스트 앤서'의 한국어 번역판을 정식 발매한다.

한편, 3일에는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같은 날부터 4일까지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투어 서울'을 개최한다. 또한 4일에는 시프트업이 'CRANK IN SHOWCASE'를 통해 자사의 미공개 신작을 발표하며, 6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 4회 게임문화포럼'을 통해 게임 과몰입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게임포커스가 이번 주의 중요한 게임 출시 일정 및 업계 행사 일정을 정리했다.

#게임 출시 일정
대원미디어 '루트 레터 라스트 앤서' 한국어 번역판 정식 발매(4일, PS4/닌텐도 스위치)

대원미디어가 오는 4일, 플레이스테이션4 및 닌텐도 스위치 용 게임 '루트 레터 라스트 앤서(Last Answer)'의 한국어 번역판을 정식 발매한다.

'루트 레터 라스트 앤서'는 일본 카도카와 게임즈가 개발한 어드벤처 게임으로, 지난 2016년 발매된 '루트 레터'에 다양한 구성이 추가된 작품이다. 특히 원작의 후일담인 '해명편'이 추가되었으며, '미노보시 타로'의 매력적인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오리지널 모드' 이외에도 실제 배우가 연기한 '드라마 모드'가 추가되었다. 플레이어는 고교 시절 펜팔 친구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미스터리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삼국지인사이드' 정식 서비스 실시(3일, 모바일)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오는 3일, 모바일 게임 '삼국지인사이드'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삼국지인사이드'는 삼국지 IP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장수제'를 도입해 하나의 세력을 이끄는 군주가 아닌 장수의 시점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관우, 장비, 하후돈 등 역사 속 인물들과 교분을 쌓고 이들을 등용시킬 수 있으며, 높은 호감도를 지닌 장수와 '사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 보다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장수제'로 기존의 삼국지 IP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삼국지인사이드'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 행사 일정
에픽게임즈 코리아 기자간담회 개최(3일)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오는 3일, 서울 언주역 인근에 위치한 '글래드 라이브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것으로,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이날 언리얼 엔진의 성과와 함께 자사의 2019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투어 서울' 개최(3일 ~ 4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투어 서울'을 개최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는 매년 미국에서 열린 기술 교육 컨퍼런스로, 올해부터는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18개 주요 도시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120여개의 최신 기술 세션을 통해 IT 분야 종사자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프트업 'CRANK IN SHOWCASE' 개최(4일)

시프트업이 오는 4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에이프로 스퀘어에서 자사의 신작 발표 쇼케이스 'CRANK IN SHOWCASE'를 개최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시프트업이 준비 중인 신규 미공개 작품에 대한 내용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콘진 '제 4회 게임문화포럼' 개최(6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6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 4회 게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게임문화포럼은 게임 학계 및 업계, 일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실게임 -게임,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보건기구가 오는 5월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을 통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을 실현하는 가운데, 크리스포터 퍼거슨 미국 플로리다 스테트슨 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 정의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한덕현 중앙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동건 게임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해 게임 과몰입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