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성당 복구에 '어크 유니티' 활용? 유비소프트 "사실무근, 요청받은 바 없다"

등록일 2019년04월17일 1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화재로 큰 피해를 본 뒤 인터넷에서 다양한 루머가 퍼지고 있다. 개중에는 복구 작업에 유비소프트의 '어쌔신크리드 유니티'를 활용할 예정이라는 소문도 포함되어 있는데...
 
프랑스 대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한 '어쌔신크리드 유니티'에는 노트르담 대성당이 실물 그대로 멋지게 구현되어 있어 그럴듯해 보이는 소문인 건 사실이다. 개발사인 유비소프트가 프랑스 게임사라는 점도 그런 소문의 확산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화재 사고 직후인 현 시점에서는 복구 작업을 어떻게 진행할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유비에서도 복구를 위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놨거나 요청받은 사항은 아직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노트르담 대성당을 5년 내에 더 아름답게 재건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사고 직후 국경을 넘어 복구에 필요한 사람, 자원을 모집할 것이라는 뜻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5일 발생해 15시간만에 진화된 화재로 노트르담 대성당은 큰 피해를 입어, 90미터 첨탑이 불에 타 무너지고 지붕 3분의 2가 무너졌다. 프랑스 당국은 화재가 시작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는 방화가 아닌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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