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가 상승세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3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0% 상승한 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AR-VR 등 실감콘텐츠 산업에 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하기로 한데 이어 삼성전자가 모바일게임 및 AR, VR 콘텐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국내 대표 AR-VR 기업인 와이제이엠게임즈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 미국 특허청(USPTO)에 '플레이 갤럭시 링크'의 상표권을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관련 문서를 통해 '온라인 게임 토너먼트 및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게임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애플 아케이드의 대항마로 플레이 갤럭시 링크 서비스를 앞세울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25일 애플 아케이드를 통해 100여개의 독점 게임을 150개국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의 플레이 갤럭시 링크 또한 이와 유사한 게임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토마스 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 또한 "게임 서비스에 목숨을 걸었다"며 "독점 게임도 출시해 자사 모바일 기기가 게임에 최적화됐음을 각인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실감콘텐츠 분야 벤처‧중소기업 성장 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3일부터 투자운용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실감콘텐츠 분야 벤처‧중소기업 성장 지원 펀드'는 정부가 혁신성장 실현을 위해 발표한 '5G+ 전략'의 5대 핵심서비스 중 하나인 실감콘텐츠(VR, AR, MR) 분야 초기시장 창출과 세계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벤처투자(대표 박정서)를 통해 5월 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VR게임 전문기업 원이멀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주연테크와 함께 VR 카페 사업을 진행하고 VR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VR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눈 국내 최대 VR게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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