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 기업에서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2019년 1분기 연결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대표: 지승범)는 2019년 1분기, 연결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8% 오른 173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3억5000만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6억7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손실에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한 수치.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매니지먼트 업계에서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이고, 제작 중인 드라마가 방영 전인 시기"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의 큰 성장과 실적 턴어라운드는 주요 영화 자회사(매드맨포스트, 메리크리스마스)의 실적개선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설립 및 인수한 회사들이 점차 성장하고 있다"며 "자회사들의 성장으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중국의 종합 미디어 그룹 화이브라더스가 최대주주인 회사로, 적극적인 M&A 전략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