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가 주최하는 격투게임 축제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 파이터즈 스피릿 2019'가 서울 강남구 VSG 아레나에서 개막했다.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 파이터즈 스피릿 2019'(이하 파이터즈 스피릿 2019)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열리며, 15일에는 '아크레보 월드 투어' 국내 예선전이, 16일에는 캡콤 프로 투어 아시아 랭킹 경기가 열린다.
첫날인 15일에는 격투게임 명가 아크시스템웍스의 격투게임 3종, '블레이블루 센트럴픽션',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브투',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 대회가 연속해서 열리며, 한국 예선 우승자에게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1월 열리는 '아크레보 아메리카 2019' 출전권이 주어진다. SIEK에서는 한국 대표를 위해 항공권 및 숙박을 지원할 예정. 이와 별개로 8위까지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맞는 아크레보 월드 포인트가 지급된다.
VSG 아레나에는 이른 아침부터 최고 수준 격투게임 경기를 보기 위해 격투게임 팬들이 집결했으며, 아크시스템웍스와 SIEK에서는 '킬라킬', '사무라이 쇼다운' 등 발매 예정 신작 격투게임 시연대를 설치하고 코스프레 모델과의 촬영 이벤트 등을 마련해 게이머들을 반겼다.
환영사를 위해 무대에 오른 SIEK 안도 테츠야 대표는 "SIEK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를 꾸준히 개최하며 플레이스테이션 기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기반 e스포츠를 활성화하고 플레이스테이션 특유의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을 찾은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 백수현 대표는 "아크시스템웍스 타이틀로만 치뤄지는 아크레보 한국 예선에 참가해주신 격투게임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출시를 앞둔 킬라킬을 비롯해 앞으로도 재미있는 게임을 계속 한국 게이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