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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게임 사교장 '엘 후에고'서 열린 '사무라이 쇼다운' 대회에 가다

2019년08월06일 19시40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7월 27일, 서울 합정에 위치한 e스포츠 라운지 '엘 후에고'에 전국 각지에서 격투게임 마니아들이 모여들었다.
 
엘 후에고는 후에고에서 운영중인 e스포츠 라운지로, 매주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격투게임 마니아들이 모여 대전과 수다를 즐기는 장소로 자리잡았다. 27일에는 특히 '사무라이 쇼다운' 대회가 열려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기 위해 사무라이 쇼다운 유저들이 대거 집결했다. 대전에서 올라왔다는 한 참가자는 대전 명물 성심당 빵을 사와 나눠주기도 했는데, 기자도 덕분에 성심당 튀김 소보로를 맛볼 수 있었다.
 
엘 후에고에서는 당초 '위닝일레븐' 등 축구게임 대회가 열리는 등 스포츠게임 중심으로 운영되었지만, 격투게임으로 저변을 넓혔다.
 
후에고 박수용 디렉터는 "격투게임은 글로벌 스탠다드가 구축되어 있고 유저도 충분히 있는 장르"라며 "한국에 격투게임 e스포츠에서 활약하는 상징적인 플레이어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e스포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오프라인 무대의 필요성을 느껴 엘 후에고를 오픈했다"며 "후에고는 플레이, 게임을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거기 정관사 엘을 붙여 엘 후에고로 이름을 정했다"고 밝혔다.
 
후에고는 위닝일레븐 국가대표 선발전 등을 유치해 경험을 쌓은 후 스트리트파이터 프로게이머로 세계적 명성을 쌓은 '인생은 잠입' 이선우 선수에게 연락해 e스포츠 커뮤니티 '스파르타' 운영을 시작했다.
 
박수용 디렉터는 "처음에는 스트리트파이터, 대난투 스매쉬브라더스 등을 진행하다 신작인 사무라이 쇼다운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이 좋아서 사무라이 쇼다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커뮤니티에서 저변이 확대되고 활성화되어야 그 위에서 대회나 e스포츠도 성립한다. 올해는 커뮤니티를 다지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무라이 쇼다운 대회는 2인 1조로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 멤버가 짝을 이뤄 대전했다. 스트리트파이터도 3인 1조 리그가 시도되고 있는데, 새로운 선수가 유입되고 저변이 넓어지는데에는 역시 팀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세계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수용 디렉터는 "팀전으로 당장은 실력이 부족한 분들도 경험을 쌓아 향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사무라이 쇼다운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 좋겠고, 그에 따라 대회 규모를 더 키워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회 현장 사진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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