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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위메이드, '샨다' 등 5개 회사 양성화 시 로열티 수익 2천억 원 예상... 합법 오픈 플랫폼 구상 중

2019년08월07일 11시05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위메이드가 금일(7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미르' IP를 활용한 일종의 합법 오픈 플랫폼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장현국 대표는 '미르' IP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많은 수익을 거두고 있는 대표적인 5개 회사를 '양성화'하면 큰 로열티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콜 질의응답에서 중국 현지의 불법 운영 중인 '미르' IP 게임들의 규모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장현국 대표는 '미르' IP를 활용한 게임 중 어떤 한 게임이 큰 매출을 올린다기 보다는, 작은 게임들이 여러 개 모여 큰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 측의 설명에 따르면, 자사가 확인한 게임의 수는 모바일게임 7,000개, 웹게임 700개, HTML5 게임 300개, 사설 서버는 수 만개 가량이다. 전체 시장을 파악할 수 없어 추정치이나, 약 250억 위안(4~5조)의 소비자 마켓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장현국 대표는 "이러한 '미르(전기)' 게임으로 많은 돈을 버는 회사가 대표적으로 샨다, 37게임즈, 킹넷, 9377 등 총 5개 회사인데, 소송 등의 과정을 통해 양성화 시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5개 회사를 양성화 시키면 연간 로열티 수익 2천억이 나올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장현국 대표는 "수만 개의 업체를 하나하나 소송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수많은 '점' 조직으로 운영되는 회사들을 한데 모은 '합법 오픈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며 "이 플랫폼이 안정되면 현재 중국 현지 시장 규모 중 상당 부분을 합법 테두리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고, 이를 통해 우리가 로열티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설명을 묻는 질문에 장현국 대표는 "'미르' IP를 한데 모은 '미르' 전용 앱스토어라고 보시면 된다"며 "개발자나 운영자가 불안에 떨며 불법으로 게임을 서비스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준비한 플랫폼에 등록하면 합법적인 사업 전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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