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TOAST(이하 토스트)'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 선언했던 NHN이 금일(3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개했다.
NHN이 지난 1월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를 발표한 1분기 대비 2분기에는 규모가 2배 정도 성장했다. 현재 토스트는 최근 출시된 블루포션게임즈의 '에오스 레드'를 비롯해 룽투게임즈, ENP게임즈 등의 중견 게임사 및 요기요, 배달의 민족과 같은 커머스 업체가 사용하고 있으며 KB 금융과 농업진흥청 등 금융과 공공 기업에서도 사용해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NHN의 김동훈 클라우드사업그룹 이사에 따르면 현재 토스트 클라우드는 게임과 커머스 쪽이 50%, 금융 및 공공 기업이 30%, 일반 회사가 20%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트 클라우드는 크게 Ias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의 IT 인프라 장비를 빌려주는 서비스) 60%, 플랫폼을 빌려주는 서비스인 PasS(Platform as a Service)가 30%, 소프트웨어를 웹에서 쓸 수 있는 서비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10%로 구성되어 있다.
김동훈 이사는 “올해 연내 목표로 한 글로벌 출시는 다 완료됐다”라며 “일본의 경우 80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오픈했으며 북미 리전은 8월 오픈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경우 IaaS와 PasS, SaaS 모두 원활한 서비스가 필요하므로 이를 다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 시킬 계획이며 오늘 공개한 NHN의 협업 플랫폼 신작 '토스트 Workplace'는 SaaS에 속한다고 밝혔다.
NHN이 워크플레이스를 시장에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 김동훈 이사는 “NHN의 제품 전략은 자사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워크플레이스도 우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더 좋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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