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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노조 '스타팅포인트', 넥슨 사옥 앞에서 고용안정 촉구 집회 진행

2019년09월04일 03시30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넥슨 노동조합 '스타팅포인트'가 고용안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넥슨코리아 사옥 앞에서 3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넥슨 노동조합은 물론 게임업계에서 진행된 첫 노동조합 집회로 넥슨 노동조합은 이번 집회를 통해 최근 내부 개발 프로젝트 중단으로 인한 팀 전환 배치 면접과 통과 못한 직원들의 대기 발령 상태로 인한 불안감을 나타내며 고용안정 보장을 요구했다.

 

 

스타팅포인트의 홍종찬 수석부지회장은 고용안정이 보장되지 않는 회사에 충성하고 필요한 조언을 할 수 있는 직원은 없다며 고용안정은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이득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스타팅포인트 배수찬 지회장은 이미 회사 면접을 통과한 직원이 프로젝트가 종료됐다고 다른 팀에 면접을 보는 것은 다른 업체는 물론 해외 게임업계에도 없는 한국 게임업계만의 잘못된 행태라며 향후 회사의 움직임에 따라 더 강한 연대도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날 현장에는 넥슨 노조를 포함해 다른 기업 노조 등 주최측 추산 600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조직쇄신 핑계 그만, 고용안정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집회 종료 후 홍종찬 수석 부지회장은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직원들에게 3개월 안에 다른 팀에 재배치 되지 않는 경우 퇴직에 동의한다는 문서가 지급 된다"며 "이미 입사 때 면접을 통과한 것인데 프로젝트가 종료되었다는 이유로 다른 팀의 면접을 봐야 하는 것은 회사에 취직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업무에 따라 다른 업체에서 사용하기 힘든 기술을 보유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기술자들을 보호할 방안이 없다고 지적하고 향후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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