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앞다투어 클라우드 게이밍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EA가 공개했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프로젝트 아틀라스'도 2주 동안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클라우드 게이밍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나섰다.
'프로젝트 아틀라스'는 EA의 '프로스트바이트' 게임 엔진과 게임 서비스를 통합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통칭하는 프로젝트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지원 환경에 최적화된 신규 게임 개발 플랫폼을 제공한다. 기존에도 서비스되고 있는 일부 플랫폼 및 기능들을 한데 묶어, 무한한 확장성과 커뮤니티, AI와 강화된 보안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EA는 10일(현지시간) 지난해 10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플랫폼 '프로젝트 아틀라스'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테스트를 시작했다. 2주 동안 'FIFA 19', '타이탄폴 2', '니드포스피드 라이벌', '언래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 기간 동안 4종의 게임은 PC를 비롯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 TV, 노트북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다만 콘솔은 미지원이다.
EA 켄 모스 CTO(Chief Technology Officer)는 "구독(subscription)이 최소한의 마찰(minimal friction)로 훌륭한 콘텐츠를 접하는데 강력한 방법이 되는 것처럼, 클라우드 스트리밍과 결합된 게임은 새로운 게임을 즐기고 커뮤니티와 연결되는데 더욱 큰 매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의 게임이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고 어떤 플랫폼에서도 아름답고(beautifully) 원활히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는 "'클라우드 게이밍'이 다가오고 있다. 그것은 더 이상 '만약(if)'이 아니라 '언제(when)'다. 아직은 시기가 이르지만, 우리의 '학습'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경험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알아갈(explore)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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