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게이밍 기어 제조사 '스틸시리즈'가 자사의 신작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라인업 '에이펙스 프로'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스틸시리즈는 9월 24일 서울 강남구 ADM 갤러리에서 스틸시리즈 신제품 론칭 행사를 열고, 신규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라인업 '에이펙스 프로' 라인업 2종을 선보였다.
행사 참석을 위해 나한한 스틸시리즈 스키 찬 아시아 마케팅 매니저는 환영사를 통해 "스틸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갖게되어 기쁘다"며 "게이머들을 위한 스틸시리즈의 신제품에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제품 소개를 위해 무대에 오른 스틸시리즈 코리아 백상현 지사장은 "스틸시리즈는 2001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설립된 e스포츠 및 게이머를 위한 프리미엄 게임 주변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선도하는 디자이너이자 마케터"라고 회사를 소개한 뒤 "스틸시리즈의 목적은 게이머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백 지사장은 이어서 "남들이 똑같이 만드는 게이밍 기어가 아닌 진정 게이머를 위한 기어를 만드는 회사가 바로 스틸시리즈"라며 "우리는 게임, 게이머만을 생각하며 제품을 만드는 회사이다. 게이밍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그에 동반해 게이밍 기어 시장도 성장중이다. 스틸시리즈는 게이밍기어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해 게이머들을 위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 강조했다.
에이펙스프로는 게이머가 키를 눌렀을 때 입력이 인식되는 높이를 본이의 신체, 감각에 맞게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더 정확하고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는 '완전 조절식 자동 스위치'(Adjustable actuation switches)가 채택되어, 이를 통해 민감한 조작이 요구되는 FPS 게임을 즐길 때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게 민감도가 자동으로 변경된다.
백상현 지사장은 "에이펙스프로에 사용된 옴니포인트 스위치 자석 센서는 기존 기계식 스위치보다 응답 속도가 훨씬 빨라, 현존하는 제품 중 가장 빠르고 반응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에이펙스프로 라인은 옴니포인트 스위치와 함께 '통합 OLED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키보드 우측 상단에 위치한 위치한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디스코드, 스포티파이 같은 프로그램부터 '카운터 스트라이크', '도타2' 같은 게임의 알람까지 즉시 표시해 주며, 사용자가 키보드만으로 키 입력 민감도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OLED 스마트 디스플레이 우측에 위치한 메탈 롤러와 미디어 키를 활용해 볼륨과 설정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스틸시리즈 엔진을 통해 관련 기능을 설정할 수도 있다. 에이펙스프로 라인은 내구성과 견고성 보장을 위해 항공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 다른 스틸시리즈 제품들과 동기화가 가능하도록 다이나믹 RGB 조명도 제공한다.
백상현 지사장은 에이펙스프로 소개를 마무리하며 "예전엔 게임을 할 때 쓰던 키보드와 일상 업무를 위한 키보드를 따로 썼지만 에이펙스프로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며 "스마트 디스플레이 기능도 기존 키보드 경험에서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에이펙스프로는 스틸스토어 시리즈에서 판매중이며, 가격은 26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