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스위스 애플스에서 설립한 로지텍이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로지텍은 오늘(17일), 소공동 롯데포텔에서 자사의 30주년 기념 및 신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로지텍이 30년 간 선보여 온 제품을 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로지텍 본사 CEO인 거리노 드 루카의 영상 메시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시간이 열렸다.
또한 로지텍은 30년을 기념하는 시간과 함께,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태블릿 PC 관련 주변기기를 위주로 신제품 7종을 선보이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날 공개된 신제품들은 다양한 기능이 한 가지 기기에 통합된 '올인원(All-In-One)' 특징과 함께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태블릿PC용으로는 아이패드2용 키보드인 '로지텍 아이패드2 폴드-업 키보드'와 음악 감상기기인 '로지텍 베드사이드 독'을 선보였다.
키보드는 블루투스 키보드와 받침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간단히 펴서 타이핑할 수 있고 접어서 휴대가 가능하다. 효율적인 절전기능과 최대 500시간 사용 가능하다는 특징도 있다. 음악감상 기기는 사용자가 선택한 음악, 신호음 또는 FM라디오에 맞추어 기상할 수 있다.
로지텍 측은 "현재 국내 발매예정인 키보드는 아이패드2용이지만, 해외에는 갤럭시탭 전용 키보드도 출시됐다"며, 향후 유저들의 니즈가 충분할 경우에는 언제든 갤럭시캡 용도 출시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휴대장치 및 블루투스 장치와 연결할 수 있는 헤드셋도 출시된다. '로지텍 무선 헤드셋'은 이동 중에도 자유롭게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장점이며 레이저 튜닝된 드라이버는 풍부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하며 왜곡을 최소화한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로지텍 무선 헤드셋 H600, 800 두 종 역시 온-이어 컨트롤과 함께 연결이 가능하며, 나노 리시버를 사용하거나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H600은 나노 리시버를 USB에 연결해 PC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게이밍 하드웨어로는 마우스 1종, 키보드 1종이 공개됐다.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G300'은 9가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컨트롤을 제공하여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마우스에 내장된 메모리에 최대 3개의 게임, 또는 선수 프로파일을 저장할 수 있어 다른 컴퓨터에서 게임을 할 때도 프로필을 재구성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로지텍 게이밍 키보드 G105'는 LED 백라이팅을 제공, 어 두운 곳에서도 원하는 키를 바로 찾을 수 있는 것이 특징. 또한 단일 키 및 복잡한 매크로 기능을 포함한 프로그래밍 가능한 6개의 G키와 세가지 모드를 사용하여 각 게임당 최대 18개의 고유 기능을 구성할 수도 있다.
로지텍 코리아의 박재천 지사장은 오늘 행사에서 "로지텍은 그동안 편리한 개인 생활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발매했다"라며, "30년간 회사를 운영하면서도 변하지 않은 것은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혁신'이다. 회사는 앞으로도 이 점을 추구하며 좋은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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