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G 미공개신작, 드디어 베일 벗었다

등록일 2011년10월18일 11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스타 2011에 앞서 게임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던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이 드디어 공개됐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늘(18일), 역삼동 GS타워에서 'NOW2011(네오위즈게임즈 옵티멈 웍스)'을 열고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늘 공개한 신규 라인업은 그간 개발 중이던 TPS '디젤', 캐주얼 낚시게임 '청풍명월' 등 2종과 미공개 신작 3종이 차례로 공개됐다.

이번 신작들은 다수가 네오위즈게임즈의 자체개발작으로, 그간 네오위즈게임즈가 개발력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다.

미공개 신작 중 MMORPG 2종으로는 '블레스'와 '아인'이 있다. '블레스'는 언리얼 엔진3로 개발됐으며 150여명의 개발 인력이 투입, 지난 2009년부터 개발해 왔다. 중세 판타지를 소재로 하고 있는 '블레스'는 '리니지2' 등을 개발한 한재갑PD를 중심으로 개발 중이다.

'아인'은 인기게임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 제작자인 이현기 디렉터가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게임으로 독특한 디자인, 드라마적 요소를 탑재한 MMORPG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프로야구매니저', '야구9단'과 같은 온라인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이 급부상하고 있는 점에 발맞춰 이와 같은 게임도 선보였다. 신작 '야구의 신'은 세계적으로 검증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베이스 모굴'과 제휴했다. '베이스 모굴'은 1996년 설립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15년간 총 17개의 타이틀이 발매, PC 야구게임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네오위즈게임즈의 조계현 COO는 "'야구의 신'은 멀티플랫폼을 계획하고 있다. 일반 클라이언트에서 개발된 게임이 모바일에서 적용되는 부분도 가능하지만 한 가지 플랫폼에 집중해 좋은 게임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멀티플랫폼에 대한 부분도 언급했다.


이밖에 네오위즈게임즈는 그간 많은 기대를 모아왔던 게임들도 함께 공개했다. 차세대 TPS '디젤'은 강력한 타격감, 다양한 액션, 특화된 게임모드 등이 강점이며, 온라인 낚시게임 '청풍명월'을 통해 실제 낚시가 주는 팽팽한 긴장감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에서 개발 중인 온라인 골프게임 '홀인원 온라인'도 짧게 소개됐다.

조계현 COO는 일부 낚시게임의 흥행 저조에 대해 "개인적으로 낚시게임이 갖고 있는 좋은 장점들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 세계명소를 탐험하며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타 게임에 비해 시대적 요소, 유저들에 어필할 만한 많은 요소들이 있다고 본다"며 게임의 흥행을 다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NOW2011'을 통해 신작 5종과 현재 계획된 게임들에 대해 다음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며 이에 대한 간략한 일정을 밝혔다. '디젤'은 오는 11월 24일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청풍명월'과 '야구의 신', '트리니티2'는 내년 1분기, '홀인원 온라인', '명장온라인',  '레이더즈'는 내년 2분기에 서비스 되며 '성진변'은 내년 3분기에 공개된다. '블레스'와 '아인'은 2013년 경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윤상규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자체개발작으로 개발사로서의 역량과 여러 타사 게임의 퍼블리싱을 통해 퍼블리싱 능력을 동시에 선보여 국내와 국외에서 모두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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