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테크(대표 문경미)가 다음달 11일 스타트업들의 데뷔 플랫폼 '트라이앵글(TryAngle)'을 런칭한다고 16일 밝혔다. 트라이앵글은 기술 중심 스타트업들의 경연대회로, 심사위원단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이 지원된다.
트라이앵글의 첫번째 기술 분야는 블록체인이다. 국내외 블록체인 프로젝트 10개를 선발해, 총 5주 간의 행사를 진행한다.
문경미 스타인테크 대표는 “트라이앵글은 기술 중심 스타트업들 중 성장 가능성이 높고, 대중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팀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테크 중심 미디어를 통해 이들의 이야기를 쉽게 풀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라이앵글 블록체인편 시즌1에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엠엑스씨(MXC Exchange) △비트포렉스(BitForex) △오케이엑스코리아(OKEx Korea)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이번에 참가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트라이앵글에 나오는 10개팀 중 각각 한 팀씩을 선발, 총3개팀에 무료상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TOP10에 오른 모든 팀들은 각 거래소들의 상장 우선 심사권과 글로벌 투자사와의 연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트라이앵글의 공식 웹사이트(www.tryangle.tech)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예비 심사는 심사위원단이 백서 및 각 프로젝트의 비즈니스 모델을 평가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TOP10에 선발된 팀들은 다음달 11일부터 총 5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마다 각 팀을 알리는 발표를 진행한다. 이들의 발표는 네이버TV, 유투브, 텐센트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어, 중국어, 영어가 동시 지원될 예정이다. 참가 팀들의 순위는 일반인들의 투표와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가려진다.
접수는 다음 달 1일까지로, 선발된 10개 팀은 다음달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이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첫 번째 행사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