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 게임콘텐츠스쿨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졸업작품 전시회 '청강 게임 크로니클: 스테이지 20'을 개최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주관하고 넥슨 GT, 비트망고x퍼즐원 스튜디오가 협찬하는 '청강 게임 크로니클: 스테이지 20'은 청강대 재학생들이 3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작품들을 소개하고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행사다. 이날 현장에서는 청강대학교 소속 13개 개발팀과, 3개 QA팀이 자신들의 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이들 작품은 11월 부산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19' 현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살몬 프라임 - 하이 코어(High Core)
팀 '살몬 프라임'이 개발한 작품 '하이 코어(High Core)는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2D 도트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PC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외계 생명체의 침공으로 인류가 위기에 처하고, 플레이어는 외계 생명체의 섬멸을 목적으로 한 특수 조직 하이 코어의 일원이 되어 지구를 되찾기 위한 싸움을 이어가게 된다. 자유로운 공격 방식과 무한 콤보가 가능하며, 빠른 속도의 액션으로 강력한 보스와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
머랭 트리 - 모미무(Momimu)
팀 '머랭 트리'가 개발한 작품 '모미무(Momimu)'는 PC 플랫폼,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3D 퍼즐 게임으로 PC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눈의 정령 '모미'가 되어 골렘 무를 되살리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핸들 조작키를 활용해 퍼즐을 회전시켜 풀어나가는 것이 특징으로, 감성적인 BGM과 따뜻한 분위기의 연출이 매력적이다.
새싹비빔밥 - 소울 체이서
팀 '새싹비빔밥'이 개발한 스피드 추격 액션 게임 '소울 체이서'는 유니티 엔진을 사용한 3D 카툰 렌더링 그래픽이 특징인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이승에 혼란이 오기 전에 저승에서 악령을 막아야 하며, 이들이 포탈에 도착하기 전에 최대한 빠르게 처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게임은 클리어 시간에 따른 랭킹 시스템을 제공하며, 다회차 플레이를 통해 경쟁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리벤저 - 조이 컨티뉴
팀 '리벤저'가 개발한 '조이 컨티뉴'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캐주얼 하드코어 핵앤슬래시 액션 게임이다. '조이 컨티뉴'는 넥슨 GT 우수 졸업작품, BIC 루키부문에 선정되는 등 이미 게임성을 입증받은 상황. 플레이어는 고양이들의 세계인 스틱월드에 나타난 검은토끼 해적단을 막아야 한다. 특히 귀여운 분위기와 달리 한번이라도 피격당하면 게임 오버가 되며, 공격 속도가 빨라 상당히 하드코어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매력.
리스폰 - 빅 스몰 팜
팀 '리스폰'이 개발한 '빅 스몰 팜'은 HTC Vive를 이용한 VR 농장 시뮬레이션 샌드박스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테이블 형태의 필드에서 트랙패드를 이용해 건물을 들고 트리거를 눌러 건물을 배치할 수 있다. 특히 농사를 짓거나 오브젝트를 구매해 나만의 농장을 만들고 8가지 개성넘치는 요정들의 집을 설치해 이들을 이사오게 하고 교류하는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월요일 클래스 - 드림캐처
팀 '월요일 클래스'가 개발한 3D 액션 게임 '드림캐처'는 아이돌 지망생인 주인공이 악몽에서 마법소녀로 변신해 보스를 물리치는 게임이다. 서브컬처 매니아 층을 겨냥한 듯한 귀여운 그래픽과 색감이 특징으로, 플레이어는 게임에서 4가지 미션 중 하나를 선택해 스테이지를 진행하고 스킬과 기본 스텟을 강화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물론 '마법소녀'물의 기본 요소인 '변신'도 갖추고 있다.
ㄴㄴ - 하이드(Hide)
팀 'ㄴㄴ'가 개발한 호러 퍼즐 게임 '하이드(Hide)는 언리얼 4 엔진을 사용한 작품이다. 누나가 걱정되어 저택으로 찾아온 플레이어는 누군가로부터 습격을 받는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보니 저택은 알 수 없는 기묘한 공간이 되었으며, 플레이어는 저택의 기록으로 누나의 행방을 파악하고 저택을 막고 있는 퍼즐을 풀어나가야 한다.
하고 싶은거 다해 - 슬라이밍
팀 '하고 싶은거 다해'가 개발한 어드벤처 게임 '슬라이밍'은 '항아리 게임'에 이어 인터넷 방송에서 흥행할 수 있는 하드코어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마우스를 끌어 킹슬라임을 조작하고 몸과 왕관을 되찾아야 한다. 드래그 하는 정도에 따라 날아가는 강도가 조절되며, 캐릭터가 날아가는 도중에도 조작할 수 있다. 99개의 라이프를 잃으면 게임이 초기화되며, 죽은 자리에 흔적이 남는다. 조금만 부딪혀도 사망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운 편.
플라워 로드잉 - N.ruin
팀 '플라워 로드잉'이 개발한 'N.ruin'은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연구소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되어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의 안내를 받으며 위험으로부터 도망쳐야 한다. 특히 게임은 스토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서사 구조를 갖추고 있어 목소리의 정체와 주인공의 행방에 대해 풀어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피쉬탱크 - Limo A Little Librarian
팀 '피쉬탱크'가 개발한 'Limo A Little Librarian'은 견습사서 리모의 이야기를 다룬 3D 플랫포머 게임이다. 차원의 도서관이 습격으로 인해 무너지고 레시피 북이 사라진 가운데, 플레이어는 리모가 되어 각 스테이지를 진입하고 잃어버린 요소들을 찾아야한다. 특히 게임은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일정시간동안 볼 수 없던 발판을 볼 수 있는 비전 시스템, 사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북트랩 시스템을 이용해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소다 팩토리 - 나비(NABI)
팀 '소다 팩토리'가 개발한 '나비(NABI)'는 횡스크롤 협력 어드벤처 게임으로, 네트워크에 기반한 작품이다. 정형화된 퍼즐을 네트워크 협동을 통해 새로운 재미로 풀어냈다는 점이 특징이며. 제한 상황이 다른 공간에서 두 플레이어가 동시에 플레이하고 서로의 행동이 영향을 주는 상호작용 효과를 적용했다.
블랙말랑카우 - 어웨이크(AWAKE)
팀 '블랙말랑카우'가 개발한 '어웨이크(AWAKE)' 역시 협력 액션 게임으로, 두 명의 플레이어가 힘을 합쳐 보스와 적들을 격파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인류가 자신들을 공격하는 AI를 막기 위해 잠들어있던 기계 인간이 되어 인류 재건을 위해 전투에 나선다. 특히 '어웨이크'에서는 동료에게 방어막을 제공하거나 공격력을 강화하는 등의 협력 플레이가 중요하며, 특히 한 플레이어의 체력이 전부 소진되어도 동료가 생존해있으면 부활할 수 있다.
스톰 - 클라우디아
팀 '스톰'이 개발한 횡스크롤 플랫포머 퍼즐 게임 '클라우디아'는 넥슨GT 선정 우수 졸업 작품, BIC 루키부문 경쟁작, GIGDC 2019년 대학부 대상, DDP 독립게임 초대전 등 각종 인디게임 관련 전시회를 석권한 기대작이다. 플레이어는 마법사 주디와 구름 클라우디를 조작할 수 있으며, 두 캐릭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퍼즐을 풀어야 한다. 특히 '클라우디아'는 별도의 그래픽 툴 없이 모든 애니메이션을 수작업으로 그려내 미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미안 또 찾았어', 'STM', '알파카 털파카' 총 3팀의 QA 결과물도 공개되었다. 각 팀은 저마다 프로젝트 팀의 QA를 맡아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게임 내 버그를 검증하고 이를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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