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게이밍, 압도적 경기력으로 '카트라이더' 최강팀 등극

등록일 2019년11월09일 21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샌드박스 게이밍이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결승전에서 강호 한화생명 e스포츠를 물리치고 우승 상금 3800만원의 주인이 됐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두 팀이 만난 이번 결승전은 샌드박스 게이밍이 압도적 경기력으로 빠르게 제압해 2라운드만에 끝났다.
 
한화생명 e스포츠의 강세가 예상되었던 아이템전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 4대0 스트레이트 승을 거둔 것은 샌드박스 게이밍이 얼마나 결승전을 잘 준비했는지 보여주는 대목. 개인전 결승에 3명이 진출한 한화생명 e스포츠에 비해 개인전 결승 진출자가 1명이었던 샌드박스 게이밍이 팀전 준비를 잘 한 것으로 보인다.
 
샌드박스 게이밍 박인수, 김승태, 유창현, 박현수 4명의 선수는 완벽한 팀웍을 보여줬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이번 시즌 무패의 기록을 이어왔지만 가장 중요한 결승전에서 패배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박인수 선수는 "다른 팀은 5인 팀인데 우리는 4인으로 대회에 임했다"며 "결승전 결과가 우리가 왜 4명으로 나왔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트라이더 리그는 2005년 5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14년 동안 27번의 정규 대회가 열린 전통의 e스포츠 리그. 이는 국산게임 리그 중 최장수, 최다 리그 개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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