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최고의 축제 '블리즈컨2011'이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
그간 '블리즈컨'에는 블리자드의 최신 게임정보 공개와 함께 개발자 토론회, e스포츠 대회, 코스튬 경연대회 등이 소개되어 왔으며 지난 해 '블리즈컨2010'에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최신 확장팩 '대격변'의 공개와 함께 '디아블로3' 시연버전이 공개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블리즈컨2011'은 그간 많은 유저들이 예상 혹은 추측해왔던 다양한 정보들이 사실로 밝혀지는 자리가 됐다. 유저들의 관심이 대단했기에, 행사장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많았다.
올해는 특히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최신 확장팩으로 예상되는 '판다리아의 안개'가 공개돼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판다리아의 안개'는 'Mists of Pandaria'에 대한 북미, 유럽 상표등록을 했는데, 이에 대해 북미 커뮤니티 사이트는 이것이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이 될 것이라는 추측을 했다. '판다리아'라는 명칭은 '워크래프트3'에 나왔던 중립영웅 '판다렌 브류마스터(판다렌)의 고향을 말한다
블리자드는 '판다리아의 안개'를 통해 최고레벨을 85에서 90으로 5레벨 상승시켰으며, 이와 함께 호드와 얼라이언스 종족 사이의 중립 종족 '판다렌'을 추가했다. 직업으로는 '몽크(수도승)'을 공개했다.
이와함께 '스타크래프트2'의 차기 확장팩 '군단의 심장'을 통해 공개될 다양한 추가 유닛이 소개됐다. 테란은 '분쇄기', '투견', '토르(변경) 등이 있으며 저그는 살모사, 군단숙주, 프로토스는 '폭풍', '예언자', '복제자'가 추가됐다. 그밖에 기존 유닛들의 기능이 변경되거나 삭제됐다.
또한 '군단의 심장'의 캠페인 및 세계관, '스타크래프트2'에서 즐길 수 있는 AOS '블리자드 도타'도 소개됐다.
그밖에 '디아블로3'는 신규 플레이 스크린샷 및 추가 트레일러, '스타크래프트2' 한정판 패키지와 같이 '디아블로3'의 전용 한정판 패키지가 발매된다.
또한 국내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결제하면 '스타크래프트2'가 무료로 즐길 수 있었듯이 '디아블로3'도 마찬가지의 결제 시스템이 적용되며, 당초 북미 에서만 한정될 것이라고 밝혔던 베타테스트를 한국에서도 실시, 조만간 일정을 밝힐 것이라고 공개해 한국 유저들에 대한 성원에 보답했다.
'블리즈컨2011'에는 신규 확쟁팩을 선보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을비롯해 '디아블로3',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등 블리자드가 준비 중인 신작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며, GSL 결승전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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