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배우 '이정재' 앞세운 삼본전자 기대작 '야신: 신을 삼킨 자', "콘텐츠는 기본, 탄탄한 운영 선보일 것"

등록일 2020년07월24일 15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삼본전자가 8월 초, 자사의 신작 모바일 MMORPG '야신: 신을 삼킨 자'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야신: 신을 삼킨 자'는 '십만대적검'을 개발한 YOUAI의 광저우 스튜디오 핵심 개발팀이 약 3년에 걸쳐 개발한 정통 모바일 MMORPG로, 정식 출시를 앞두고 빠르게 사전 예약자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본전자는 게임의 정식 홍보모델로 배우 이정재를 내세우는 한편, 8월 5일 개봉을 앞둔 이정재 주연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의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야신: 신을 삼킨 자'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기대감을 끌어 모으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실내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을 이용하는 게이머 역시 늘어나고 있다. 각 게임사들 역시 업계의 성수기인 여름을 겨냥해 다양한 신작들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어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예정.

 

삼본전자 배보성 대표
 

이러한 모바일 게임의 홍수 속에서 '야신: 신을 삼킨 자'는 어떤 매력으로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예정일까. 게임포커스가 '야신: 신을 삼킨 자(이하 야신)'의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준비가 한창인 삼본전자 배보성 대표로부터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한국 서비스 노하우 집약한 '야신', 더 강한 신을 향해 도전하라

 


 

'야신'은 '십만대적검'으로 개발력을 인정받은 YOUAI 사의 광저우 스튜디오 핵심 개발팀이 선보이는 신작이다. 모바일 MMORPG의 기본이 되는 육성과 사냥, 그리고 유저 간의 협력과 경쟁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는데, 개발팀이 그동안 국내에 게임을 출시하고 서비스하면서 쌓아온 노하우가 집약된 게임이 '야신'이라는 것이 배보성 대표의 설명이다.

 

게임의 부제목인 '신을 삼킨 자'는 '야신'의 핵심 시스템인 '변신(각성)'을 의미한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4명의 주인공은 저마다의 이유로 몸 속에 '신'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 능력을 활용해 가장 강력하고 높은 신의 자리에 도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되는 것이 '야신'의 스토리라인이자 핵심 콘셉트.

 

'야신'의 핵심 시스템인 '변신(각성)'
 

'변신' 기능을 사용하면 짧은 시간 동안 전투력과 사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변신' 시에는 마지막 공격이 넓은 범위에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여기에 '변신'하게 되는 '야수'의 속성과 장비를 육성하면 변신하지 않은 평상시의 상태에서도 능력이 상승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에 같은 레벨이더라도 '변신'의 단계와 육성 정도에 따라 캐릭터의 전투력 차이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변신'이 게임 내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변신'은 과금이나 확률형 상품이 아닌 게임을 '얼마나 열심히 즐기는가'에 따라 육성할 수 있다는 점도 '야신'의 매력이다. '야신'에서 '변신' 등급은 게임 내의 임무 또는 도전 과제를 달성함에 따라 상승하게 되며, 하나의 '변신' 단계를 전부 완료하면 다른 모습의 신으로도 '변신'할 수가 있어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오픈 시점에서는 총 3종의 '변신'을 만나볼 수 있으며 모든 직업이 같은 '변신' 단계를 따라가게 된다.

 

배보성 대표는 "야신에서 플레이어는 신의 힘을 몸에 받아들이고 점점 더 강한 신들에게 도전하게 된다"라며 "변신은 과금이나 확률형 상품으로 얻는 대신 게임 내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강화하는 방식이다. 전투 능력이 강해지는 것은 물론, 캐릭터의 외형도 상당히 화려해진다. 야신을 통해 변신의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루할 틈이 없이 쏟아지는 콘텐츠, MMORPG 기본에 충실하다

 

시원한 타격감과 빠른 성장 속도를 느낄 수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핵심 소비자 층인 3040 게이머들의 구매력이 입증되면서, 시장에서는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모바일 MMORPG가 출시되고 있다. 다양한 게임들에 노출되면서 이제는 3040 게이머들의 눈높이가 올라가고 MMORPG를 고르는 기준도 까다로워지고 있는 상황.

 

이에 '야신'은 새롭거나 독창적인 콘텐츠를 더하기보다는 MMORPG의 기본 구성에 충실해 게임 즐기는 게이머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야신'에서는 PvE와 PvP 콘텐츠 이외에도 결혼 시스템, BJ 콘텐츠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가 게이머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야신'은 약 20여 종의 성장 요소를 도입해 플레이어로 하여금 지루할 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각 콘텐츠 역시 특별함 보다는 짜임새 있는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PvE에서는 빠른 성장 속도를 통해 지루한 초반 성장 단계를 빠르게 지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 게임을 처음 실행하고 약 한시간 정도만 게임을 즐겨도 금세 100레벨에 도달할 수 있으며, 여기에 다른 콘텐츠를 추가로 즐기면 180레벨까지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또한 일정 시간마다 열리는 돌발 콘텐츠를 통해서도 경험치를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는 등 '야신'에서는 MMORPG 본연의 성장하는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야신'에서는 도전의 탑, 경험치 던전 등 방대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이 끊임없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하루에 콘텐츠를 전부 즐기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휴식 보너스나 보상 회수 기능 등 모바일 MMORPG의 기본적인 편의 기능들도 전부 탑재해 쾌적하게 성장과 육성의 재미만 느낄 수 있다.

 

배보성 대표는 "야신은 독특한 콘텐츠보다는 짜임새 있는 구조를 통해 MMORPG 본연의 성장하는 재미, 사냥의 타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할 게 없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방대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최적화 수준도 높다. 야신을 통해 잘 만들어진 정통 MMORPG의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협력하는 '야신'의 길드 콘텐츠

 


 

MMORPG에서는 이용자들이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길드' 등 진영 콘텐츠에서 오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야신'에서도 '길드(문파)'는 상당히 중요한 콘텐츠로,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문파'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각 '문파'가 서로 필요에 따라 동맹을 맺거나 적대 관계로 돌아서는 등 유기적인 관계로 연결된다는 점도 '야신'의 길드 콘텐츠가 흥미로운 점이다. 다수의 길드가 협력해야 하는 단체 콘텐츠에서는 길드 간의 협력이 중요하지만, 경쟁 콘텐츠나 RvR(진영간 대립) 콘텐츠에서는 동맹 관계였던 길드들이 다시금 적대 관계로 돌아서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RvR 콘텐츠의 핵심은 상위 문파가 서로 맞붙는 '문파전'이 될 예정이다. 특히 게임 내에서 양 진영 간의 균형을 고려해 길드의 소속을 배분한다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 다수의 MMORPG에서 특정 진영이 너무 우세해 RvR 콘텐츠 특유의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야신'에서는 좀더 균형이 잡힌 진영 간 대결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 특히 랭킹 1위를 달성한 길드의 마스터에게는 한정 무기 외형이 제공되는 등 독보적인 혜택들이 제공되는 만큼, 많은 상위 랭크 이용자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여기에 RvR 콘텐츠는 다양한 성향의 이용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 '야신' 운영 측의 계획이다. RvR 콘텐츠에서는 양 진영의 깃발을 점령해 공헌도로 승패를 가르는데, 깃발을 점령하거나 필드 내 오브젝트를 채집하는 것 만으로도 길드의 성과에 기여할 수 있기에 전투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RvR 콘텐츠에 참여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의 협업 프로모션 진행, 배우 이정재 내면의 야수 발견했다

 


 

한편, '야신'은 배우 이정재를 홍보모델로 내세우고 8월 5일 개봉하는 이정재 주연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의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임무를 수행하며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는 주인공 '인남(황정민 역)'과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역)'의 이야기를 다룬 추격 액션물로, 이정재는 이번 작품에서 악역 연기의 정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보성 대표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등장하는 이정재의 모습에서 '야신'의 핵심 콘텐츠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야신'에서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주인공 캐릭터는 내면의 본능에 눈을 뜨게 되는데, 복수를 원동력으로 움직이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이정재가 연기한 캐릭터 '레이'와도 비슷한 부분이 많다는 것. 이에 배우 이정재의 모습을 통해 내면의 본능을 통해 야수로 '변신'하는 '야신' 만의 분위기를 표현하기로 결정했다.

 

 

삼본전자는 '야신'의 정식 출시 이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및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예매권과 굿즈 패키지 등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의 사전예약을 통해서도 영화의 예매권을 지급하는 등 영화와 게임 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배보성 대표는 "내면의 본능에 눈을 뜨는 야신의 주인공과 영화 속 이정재가 연기한 캐릭터의 모습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 홍보모델과 협업 프로모션을 결정했다"라며 "정식 출시 이후에는 또다른 홍보 모델을 통해 야신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장기 서비스 목표, 믿을 수 있는 소통과 운영 약속

 



 

화려한 외형을 자랑하는 '야신'의 탈것

 

최근에는 다양한 모바일 MMRPG가 시장에 출시되면서 게이머들의 눈높이도 올라가고 있다. 특히 게임의 완성도나 재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운영 능력. 게임이 좋더라도 부실한 운영으로 인해 이용자가 떠나가는 일도 일어나는 만큼, 게임을 서비스하는 운영 측과 이용자 간의 양방향 소통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야신'의 운영 측 역시 이용자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운영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본전자는 '야신'의 운영 전담 인원을 따로 배치해 이용자들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여기에 개발사와의 1대 1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게임 내 버그를 발견하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보성 대표는 "야신은 우리에게 있어 중요한 라인업인 만큼,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게임과 연계된 이벤트를 통해 게임과 커뮤니티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이용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문제를 찾아나갈 수 있는 게임이 되고자 한다. 현재 각 포지션마다 전문 인력을 배치해서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게임 내에서는 단기적으로 매출을 끌어올리기 보다는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과금 구조를 채택했다. 게임 내에서는 VIP 등급에 따라 다른 혜택을 제공하지만, 과금 없이도 경험치를 쌓아 등급을 올릴 수 있다. 이 밖에도 특정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가성비' 위주로 구성해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삼본전자의 하반기 기대작 '야신: 신을 삼킨 자'는 8월 초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배보성 대표는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TOP20 진입이 우선의 목표지만, 그보다도 장기적으로 게임을 운영하는 것에 주력할 예정이다"라며 "이정재가 선택한 모바일 MMORPG 야신: 신을 삼킨 자를 통해 여러분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본능을 깨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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