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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동물의 숲' 신작 출시, 닌텐도 대표 샌드박스 게임 '동물의 숲'은 어떤 게임인가

등록일 2020년03월11일 09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닌텐도 스위치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오는 3월 20일 국내 출시된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무인도 이주 플랜'에 참여한 플레이어가 무인도에서 다른 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전 작들과 마찬가지로 높은 자유도와 섬에 살고 있는 동물 주민들과의 교감이 특징인 작품이다.

 

닌텐도 스위치로 오랜만에 출시되는 퍼스트파티 타이틀이자 국내에는 약 7년 만에 출시되는 동물의 숲 정식 후속작의 출시인 만큼 많은 게이머들이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지속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과연 동물의 숲은 어떤 시리즈이기에 게이머들이 이토록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지 시리즈들을 정리해봤다.

 

동물의 숲

 



닌텐도가 2001년 일본 내수 게임으로 출시한 '동물의 숲'은 국내에서는 유통사의 사정으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던 '닌텐도 64'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지금이야 '마인크래프트' 등 특별한 게임 내 목표보다는 유저 자체가 목표를 세우고 재료를 구하고 제작하는 샌드박스 장르에 대한 개념이 어느 정도 잡혀 있지만 2001년 당시에는 그런 개념이 없었던 상황에서 특별한 전투나 목표와 엔딩이 없는 이 게임의 성공을 확신하는 사람이 드물었다.

 

하지만 에구치 카츠야와 노가미 히사시가 기획한 동물의 숲은 아기자기한 게임성과 개성 강한 동물들과의 교감 콘텐츠 등이 여성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동물의 숲은 신생 IP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닌텐도의 킬러 콘텐츠 못지 않은 판매량을 보였고 게임 큐브 이식은 물론 해외 출시로까지 이어졌다.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동물의 숲 시리즈 중 최초로 한국어 번역해 정식으로 국내에 발매된 작품인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2007년 출시된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은 당시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휴대용 콘솔 'NDSL'의 인기와 함께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1,175만 장이 판매되며 시리즈 대중화에 큰 역할을 했다.

 

닌텐도는 NDSL 출시 당시 게임이 특정 층의 문화 콘텐츠가 아닌 대중적인 콘텐츠임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주로 했다. 이를 위해 그 당시 게임 업계에서는 매우 드물었던 연예인을 이용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했다.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는 탑 배우 장동건, 이나영 등을 홍보모델로 기용했고 광고에 등장하는 타이틀도 교육용 게임인 '두뇌 트레이닝'을 비롯해 닌텐도의 대표작 슈퍼 마리오 등을 통해 게임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적인 문화 콘텐츠임과 동시에 유용한 존재임을 어필하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또한 닌텐도의 마켓팅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게임인 만큼 NDSL의주 구매층인 부모 세대들은 물론 타겟 유저층인 여성 게이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동물들이 이웃으로 살고 있는 한산한 마을로 이사해 집 대금을 빌려준 너굴에게 빚을 갚으며 낚시를 하거나 나무를 심고 화석을 캐고 곤충을 사냥하는 등의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현실 시간과 계절에 따라 등장하는 물고기나 곤충의 종류가 다르고 마을의 모양도 달라지기 마을의 모습도 달라 꾸미는 재미도 큰 편이었다. 아쉬운 점은 NDSL의 사양 때문에 전작들의 호평 받았던 몇몇 요소들이 대거 삭제됐다는 점이다.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은 닌텐도의 체감형 콘솔 플랫폼인 Wii로 출시된 동물의 숲 시리즈이다.

 

이 작품은 전작의 요소는 대거 계승하면서도 버스를 타고 나가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타운 시스템과 특정 날에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전작과의 데이터 연계도 가능하기 때문에 전작부터 즐겨 온 유저들의 외형과 카탈로그 등을 옮겨 색다른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만 국내 발매 기준으로 2010년에 출시된 이 작품은 3년 만에 출시된 신작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콘텐츠나 게임성보다는 메인 콘텐츠가 전작과 콘셉트가 전작과 거의 동일해 확장팩 같다는 악평을 받기도 했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에 이어 오랜만에 다시 휴대용 콘솔 기기인 3DS 플랫폼으로 2013년 출시된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은 전작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큰 변화를 거친 작품이다.

 

먼저 마을에 이사 온 주민 중 한 사람이었던 플레이어가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직접 마을의 촌장이 되어(맨 첫 번째로 생성한 캐릭터 한정) 마을을 꾸미는 것은 물론 공공 사업을 위한 편의 시설 건축도 가능해졌다.

 

여기에 조례 시스템에 따라 마을 내 가게의 열고 닫는 시간 등의 조정도 가능한데 이는 리얼 타임을 적용한 전작에서 새벽 시간에는 동네에 존재하는 가게가 닫히고 동물 친구들의 수면 시간으로 인해 플레이 요소가 강제적으로 줄어든 것을 조절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겨울이 되면 힘들어지는 곤충 사냥 등을 보완하기 위해 1년 내내 여름이 유지되는 '남쪽 섬', 더욱 강화된 캐릭터 및 가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전작의 악평을 뒤집는데 성공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7년만에 출시되는 동물의 숲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는 작품이다. 닌텐도 스위치는 휴대용과 거치 형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는 플랫폼인 만큼 전작들에서 느꼈을 플랫폼적인 한계는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조이콘 두 개를 각각 움직여 두 명의 플레이어를 한 화면에서 조작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정식 출시 전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이번 작품의 무대는 바닷가 마을이 아닌 무인도로 바뀌었고 그래픽이 더 발전돼 아기자기한 분위기는 유지하면서 더욱 디테일한 표현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이전작들에서 부족했던 크래프팅 요소가 더욱 추가 돼 나만의 마을을 만든다는 느낌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멀티 플레이 요소도 강화됐다. 조이콘을 이용해 같은 섬의 플레이어끼리 최대 4명까지 함께 플레이가 가능하고 로컬 통신 또는 온라인 통신에서 오는 친구들까지 합친다면 최대 8명의 플레이어가 한 섬에서 동시에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이전에 나왔던 동물의 숲 관련 아미보 및 아미보 카드를 지원해 색다른 콘텐츠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오는 20일 정식 출시 예정이며 현재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민트색과 하늘색 조합의 조이콘이 특징인 동물의 숲 닌텐도 스위치 에디션의 예약 판매는 오는 12일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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