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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지금 '드리프트' 열풍, 엄지레이서 열광시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인기 비결은

2020년05월27일 11시25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폭넓은 연령층 공략에 성공하며 장기 흥행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출시 2주차를 맞은 26일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뿐만 아니라 매출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인기는 우연히 얻어진 것이 아니다. 15년동안 꾸준하게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온 ‘카트라이더’ 유저층을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성공과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유저들과의 접촉을 늘린 넥슨의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즐기는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는 글로벌 900만 명을 돌파했고 일일 최대 이용자수는 357만 명으로 서비스 1주차 기록을 가볍게 경신했다. 이는 이미 지난해 먼저 출시된 중국 지역을 제외하고 5월 12일 동시 출시를 기록한 글로벌 누적 이용자를 종합한 수치로 이중 국내 이용자는 약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즉 대한민국 인구 약 10명 중 한 명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즐겨봤거나 즐기고 있는 것이다. 

 

 

앱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이즈앱에 따르면 국내 이용자들 중 약 절반인 46.5%에 달하는 유저가 10대다. 이어서 30대(19.9%), 20대(16%), 40대(13.8%), 50대(3.8%) 순으로 유저가 활성화 되어 있었다. 지금의 10대들이 15년전 출시된 카트라이더를 즐겨보지 않은 유저들이 대부분인 만큼 기존의 팬들은 물론 신규 유저들까지 사로잡은 셈. 

 

게임의 인기 비결로는 공동 개발에 나선 넥슨과 중국 개발사 세기천성의 뛰어난 기술력과 성공을 위한 넥슨의 철저한 현지화 서비스, 역대 카트라이더 모바일게임에서 있었던 장점과 단점을 반영한 게임 시스템 설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레이싱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플레이 투 윈’의 요소를 가장 직관적으로 시스템에 반영해 트랙을 얼마나 숙지하고 드리프트 테크닉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게 했으며 유저들에게 과도한 BM을 배제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1000분의 1초를 다투는 레이싱게임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유저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전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여러가지의 카트를 직접 몰 수 있도록 해 무과금 유저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슨 서용석 캐주얼그룹장은 “원작에 추억이 있는 세대부터 카트라이더를 처음 접하는 학생분들까지 큰 성원을 보내주시고 있어 감사하다”며 “다양한 즐길거리와 꾸준한 업데이트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다시 한 번 국민게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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