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트리티니' 개최, 김택진 대표 "리니지M, 서버 제약 없앨 것"

등록일 2020년06월24일 16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자사의 대표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온라인 컨퍼런스 '트리니티(Trinity)'를 선보였다.

 



 

이번 온라인 컨퍼런스 '트리니티'는 가상의 연회장 콘셉트로 꾸며져, 연회장과 응접실, 복도와 후문 정원 등 이곳 저곳을 직접 둘러보며 3주년 기념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복도에서는 전 서버 최초 레벨 달성자, 최초의 '집행검' 보유자, 최다 혈맹 레이드 도전 혈맹, 첫 3성 통일, '리니지M' 서비스 연혁 등 다양한 기록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김택진 대표는 본격적으로 응접실에 들어서기 전 연회장 로비에서 동영상을 통해 환영인사을 전했다.

 



 

3년 동안 '리니지M'을 사랑해준 유저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운을 뗀 김 대표는 "21년 전 '리니지'가 처음 시작됐을 때는 하나의 세계에서 모두가 만나 다투고 우정을 만들었다. 하지만 플레이어들이 많아지며 서버라는 이름으로 흩어지게 됐다"며 "이번 3주년을 기점으로 서버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단 하나의 세상으로 가고자 한다. 그 여정을 '마스터'라는 이름으로 시작하겠다"고 포부와 '마스터' 콘텐츠의 의의를 밝혔다.

 

'전사'에 버금가는 근접전의 강자, 신규 클래스 '광전사'
엔씨는 '리니지M'의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신규 클래스와 변신을 비롯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했다.

 

먼저 신규 오리지널 클래스 '광전사'가 추가된다. '광전사'는 원작 '리니지'의 '전사'에 '리니지M'의 독창성을 더한 클래스다. '전사'와 유사하게 강력한 체력과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적의 진영을 허물고 스턴을 거는 등 근접전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스킬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드래곤 슬레이어 가문인 '드루가 가문'의 1세대 수장 '드루가 베일', 가문을 수호하는 여검사 '래리', 드워프 강철의 문 길드를 지키는 '강철 기사 대장' 등 신규 변신 3종도 함께 공개했다.

 

이 외에도 새로운 최상위 사냥터 '이계의 제단', 이계의 틈에서 나온 기운으로 강해진 몬스터들을 상대해야 하는 '황혼 산맥', '광전사'를 탄생시킨 '지저성' 등 3종의 신규 영지도 추가로 공개됐다.

 



 

'마스터'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새로운 세상
한편, 김택진 대표가 환영사를 통해 언급한 '마스터' 콘텐츠도 베일을 벗었다.

 



 

첫 번째 '마스터' 콘텐츠는 '아덴 공성전'이다. '리니지M' 전 월드 최고를 가리는 최대의 전장인 '아덴 공성전'에서 승리하면 최고라는 이름에 걸맞게 '마스터 서버' 전용 사냥터와 180개 서버 세금 등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두 번째 콘텐츠는 '영웅들의 땅'이다. '영웅들의 땅'은 혈맹 단위의 점령전으로, 단순한 전투력 싸움이 아닌 실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콘텐츠다. 시즌이 시작되면 혈맹들은 공격할 요새를 선택하며, 최대 4개 혈맹이 요새를 탈환하기 위해 전투를 펼치게 된다. 전투 기간 동안 많은 지역을 확보한 혈맹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마지막 세 번째 '마스터' 콘텐츠는 '마스터 레이드'이다. 모습을 드러낸 최강의 적 '기르타스'를 상대로 레이드를 펼치게 되며, '기르타스' 레이드에 성공할 시 '유일' 등급의 무기와 변신을 획득할 수 있다.

 

월드 거래소와 신규 서버 '기르타스', '리니지M'의 '퍼플' 플레이도 추가
이 외에도 서버를 넘어 유저들과 거래할 수 있는 월드 거래소, '리니지M'의 두 번째 수호성인 '수호성 아툰'과 스킬 합성 및 성장 시스템, 현재 적용되어 있는 각종 성장 시스템 중 일부가 비활성화된 상태로 오픈되는 최초의 특화 신서버 '기르타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리니지2M'의 정식 서비스와 함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던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에 '리니지M'이 추가됐다. 이로써 앱플레이어가 아닌 '퍼플'을 통해 '리니지M'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엔씨는 이번 '리니지M' 퍼플 서비스를 기념하여 PC와 모바일을 손쉽게 오갈 수 있는 '접속 전환' 시스템도 업데이트 했다.

 

'접속 전환' 시스템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PC와 모바일을 전환하며 플레이 할 수 있다. PC '퍼플'에서 접속 중일 때 모바일로 '리니지M'에 접속하면, PC '퍼플'은 모바일 플레이 상태로 전환된다. 반대로 모바일에서 플레이를 모두 한 후, PC '퍼플'로 접속 전환을 선택하면 그대로 이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엔씨는 금일(24일)부터 '리니지M'의 서비스 3주년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사전 예약은 7월 7일 23시 59분까지 진행되며, 참여한 유저에게 ▲고급 7검 4셋 제작 티켓(기간제) ▲+3 룸티스의 귀걸이 교환권(이벤트) ▲+3 스냅퍼의 반지 교환권(이벤트) ▲태고의 옥새(이벤트) ▲드래곤의 성수(이벤트) 3개 등을 제공한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