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홍수 속 캐주얼 게임들 매출 상위권 순항… '라그 오리진' '마구마구 2020 모바일' 출시 예고

등록일 2020년07월06일 14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신작 게임들의 출시가 예고된 7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MMORPG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캐주얼 게임들의 약진도 돋보인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 형제'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TOP 10 내에 다수의 MMORPG들이 다시 힘을 내고 있는 모양새다. 꾸준히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뮤 아크엔젤'을 비롯해 '기적의 검', 'V4', 'A3: 스틸얼라이브',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이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교적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그랑삼국'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MMORPG 사이에서도 성적을 내며 저력을 과시했다. 반면 지난 주 TOP 10 내에 이름을 올렸던 '스톤에이지 월드'는 이번 주 순위가 소폭 하락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흥행 질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그 뒤를 쫓고 있다. '뮤 아크엔젤' 또한 순위가 소폭 상승했으며, '피파 모바일'도 TOP 10 내에서 순항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그라비티의 신작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넷마블의 '마구마구 2020 모바일'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두 게임 모두 원작의 정통성을 계승한 모바일 신작으로 출사표를 던지는 만큼, 국내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먼저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그라비티가 서비스 할 예정인 신작 모바일 MMORPG다.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게임 중에서도 가장 정통성을 살렸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라비티는 게임의 정식 서비스에 앞서 수 차례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점검하는 한편, 유튜브와 인기 잡지 '맥심'을 통해 게임 이름 알리기에 나서는 등 홍보에도 힘을 쏟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게임의 정식 서비스에 앞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는 약 150만 명 가량이 몰렸다. 게임은 7월 7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넷마블의 신작 '마구마구 2020 모바일'도 모바일게임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타이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마구마구 2020 모바일'은 국민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원작 개발자들이 참여해 정통성을 살렸으며, 게임의 핵심 재미는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모바일 플랫폼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캐주얼한 게임성으로 무장한 '마구마구 2020 모바일'은 8일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 플레이

 



7월 둘째 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 형제'의 투톱 체제가 여전히 견고하다. 엔씨는 '리니지M'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업계와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리니지2M'은 6월 말 대규모 업데이트 '크로니클 III 풍요의 시대 에피소드 1'을 선보이면서 순위를 지켰다.

 



 

'리니지 형제'의 견고한 순위를 뒤쫓고 있는 것은 '뮤 아크엔젤'이다. '뮤 오리진 2'가 롱런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뮤 아크엔젤' 또한 출시 이후 빠르게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장기 흥행 가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장기 흥행 중인 '기적의 검'과 'V4', 지난 주 TOP 10 밖으로 밀려났던 'A3: 스틸얼라이브'와 '리니지2 레볼루션'이 TOP 10 내에 이름을 올리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TOP 10 내에서 눈에 띄는 게임은 다름 아닌 '그랑삼국'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다. 두 게임 모두 출시 직후 빠르게 매출 순위 상위권에 안착해 기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랑삼국'의 경우 이미지가 많이 소진된 삼국지 IP를 활용했음에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향후 장기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또한 신규 카트와 트랙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카러플 스타컵' 등 게임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고 있어 장기 흥행 가능성이 높다.

 

릴리즈게임즈의 쌍두마차였던 'AFK 아레나'는 지난 주 10위에서 이번 주 11위로 1계단 하락했으며, 넷마블의 신작 '스톤에이지 월드'도 지난 주 9위에서 이번 주 14위로 하락세를 탔다.

 

지난 주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에픽세븐'은 이번 주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26위에 머물렀으며, '명일방주'는 신규 에피소드 '부분괴사'를 선보이는 한편, 6월 26일부터 선보인 헤드헌팅 확률 업 이벤트 효과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이번 주 17위에 올랐다. 이번 헤드헌팅 확률 업 이벤트에서는 '마젤란', '이프리트', '에프이터', '프라마닉스', '사일런스'를 획득할 확률이 상승한다.

 



 

지난 주 업데이트 효과로 TOP 30 내에 진입했던 '붕괴3rd'와 룽투코리아의 '카이로스'는 이번 주 순위가 하락세로 돌아서 30위 밖으로 밀려났으며, 지난 주 19위를 기록한 '브롤스타즈'도 이번 주에는 10계단 하락한 29위에 머물렀다.

 

#애플 앱스토어
MMORPG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무료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1위를 지키며 독주하고 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그 뒤를 바짝 쫓는 가운데, '뮤 아크엔젤'과 '피파 모바일'도 순위를 소폭 끌어올렸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하락세를 보인 '스톤에이지 월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2계단 상승한 7위를 차지해 TOP 10 내에서 순항했으며, 'AFK 아레나'는 3계단 하락한 8위에 머물렀다.

지난 주 빠르게 매출 TOP 10 진입에 성공한 '그랑삼국'은 이번 주 6계단 하락하며 14위에 머물렀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이번 주 8계단 상승한 19위를 차지해 상승세를 보였다.

 



 

월초 순위가 급상승하는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이 이번 주 41계단 상승한 25위를 기록하는 한편, 팀42의 '마피아42'도 34계단 상승해 28위를 차지했다. 최근 상위권에서 멀어져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모두의마블' 또한 이번 주에는 49계단 상승한 29위로 재차 TOP 30 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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