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북유럽 신화를 만난다,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특별 영상 공개

등록일 2020년11월19일 16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카오게임즈가 금일(19일) '지스타 2020' 특집 페이지 및 '지스타TV'를 통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할 예정인 멀티플랫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개발하고 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주요 개발진이 등장해 게임을 개발하며 중요하게 여긴 포인트들에 대해 소개했다. 또 이번 개발진 인터뷰 외에도 짧게 공개됐던 시네마틱 영상의 풀 버전도 공개됐다.

 


 



 

거대한 오픈필드와 그로테스크한 표현의 과감한 채택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북유럽 신화를 세계관으로 하는 게임인 만큼 다양하고 색다른 시도가 이루어졌다. 먼저 MMORPG 특유의 거대한 스케일과 북유럽 신화에 걸맞는 배경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의도 면적보다 거대한 필드를 로딩 없이 탈 것을 타고 활강하며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인간이 사는 '미르가르드'를 비롯해 오픈 스펙 기준으로 4개의 대륙이 구현될 예정이다. 대륙은 9개가 모두 등장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기존에 사용되던 최적화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이 R&D가 이루어졌다.

 








 

더불어 북유럽 특유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영화, 드라마 등 시네마틱 작업물을 참고하여 라이팅이 구현됐다. 배경은 스캔 데이터들을 활용했으며, 실제 중세 스타일의 의상을 스캔하여 모델링을 덧대는 방식의 개발 방법도 적용됐다. 음악 또한 북유럽의 특징을 담은 악기로 구성하여 뛰어난 비주얼이 강조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서는 다른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그로테스크하고 느와르 적인 표현이 과감하게 채택됐다. 특히 액션에서 피가 터지는 표현이나 신체 훼손 등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모션 캡쳐를 적극 활용해 자연스럽고 다양한 모션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북유럽 신화를 게임 속에 옮겨오기 위한 노력들
북유럽 신화는 허무맹랑하고 판타지적인 요소를 많이 담고 있고, 자유로운 느낌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는 특징이 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세계관이 북유럽 신화가 된 이유다. 또한 북유럽 신화를 대표하는 신 외에도 인간, 거인, 난쟁이, 동물 등 다양한 종류의 종족과 캐릭터들이 등장해 게임의 분위기를 다채롭게 하고 있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미르가르드'에 살고 있는 인간이 되어 사건의 배후에 있는 '로키'에 맞서기 위해 다른 종족과 연합하고 경쟁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게임에 등장하는 북유럽 신화 속 신들은 철저하게 세계관에 맞춰 구성되었으며, NPC들은 현실적이면서도 거칠고 호전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플레이어가 선택하는 캐릭터들은 저마다 개성을 갖고 있다. 묵직한 전사의 느낌을 살린 '워리어', 섹시함이 강조된 마법사 '소서리스', 모션과 외형 모두 차가운 느낌을 주는 '로그', 귀엽고 사랑스러운 '프리스트' 등이 그것이다.

 

등장하는 몬스터 또한 북유럽 특유의 웅장하고 공포스러우면서도 기괴한 외형으로 디자인됐다. '공허' 속성을 지닌 몬스터들은 특히 이러한 점이 부각되며, '요르문간드'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수준의 거대한 크기로 구현돼 캐릭터가 '요르문간드'의 이빨 하나보다 작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의상 또한 북유럽 신화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이 들어가 있다. 전투 등을 통해 만들어진 흠집과 '웨더링' 표현이 적용돼 사실적인 느낌을 주는 한편, 상위 의상으로 갈수록 판타지적인 느낌을 가미해 세련되고 멋있는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 됐다.

 


 

실력파 개발자 참여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
한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거대한 스케일의 오픈월드와 캐릭터 간의 유기적인 역할 수행에서 오는 재미, 전투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전쟁 콘텐츠, 4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이 특징인 멀티플랫폼 MMORPG다.

 

게임의 개발에는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로 잘 알려져 있는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 '마비노기 영웅전'과 '하이퍼 유니버스' 등을 통해 활동하며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김범 아트디렉터 등 업계 실력파 개발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특히 3D 스캔과 모션 캡쳐 기술을 활용한 그래픽과 모션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한편, 모바일게임시장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북유럽 신화 세계관과 시나리오를 게임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지스타 2020'에서의 특별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게임의 흥행을 위해 향후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2021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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