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달려온 넥슨 '카운터사이드', 1주년 기념 스킨 복각 및 신규 에피소드 업데이트 예고

등록일 2021년01월14일 11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1월 14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한 모바일 RPG '카운터사이드'의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1년 간의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카운터사이드'는 류금태 대표를 중심으로 한 스튜디오비사이드가 선보인 모바일 게임으로, 어반판타지 세계에 기반하고 있으며 높은 퀄리티의 모델링과 전투 연출을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류금태 대표는 "론칭 후, 여러 사정 때문에 공식적인 간담회를 진행하지 못했다"라며 "온라인으로나마 여러분과 만나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감개무량한 기분이다. '카운터사이드'는 첫 게임이라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지금 1주년까지 오게 된 것은 카운터사이드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년 동안 너무 많은 일이 벌어졌는데, 메이즈 전대 이벤트 업데이트 이후 호평을 받았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라며 "전문 스토리 작가가 아니다 보니, 시행착오가 여럿 있었다.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고민했고, 이를 바탕으로 메이즈 전대 이야기가 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모든 스킨 복각, 에피소드6 추가 예정... 1주년 업데이트 공개

 


 

먼저 메인 스트림 시즌2, 에피소드 6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류금태 대표는 "카운터사이드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2부에 돌입, 새로운 적과 동료들이 등장하고 '카운터사이드'의 비밀과 음모들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에피소드6은 2월 2일, 게임 내에 업데이트된다.

 

또한 1주년을 기념해 '코핀 컴퍼니 1주년 파티'를 콘셉트로 신규 스킨들이 출시된다. '알파트릭스' 건물에서 연말 파티가 진행되며, '각성 유미나' 등 시즌1에서 주역을 맡았던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1주년 기념 스킨과 함께 그동안 기간 한정으로 선보였던 스킨들도 복각할 예정이다. 

 

류금태 대표는 "스킨은 관심도가 높아 내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스킨 제작은 캐릭터 하나를 제작하는 만큼의 노력이 들어간다. 그러나 유저들이 스킨을 좋아해주시기에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렸던 '컨소시엄 협력전'도 곧 게임 내에 등장할 예정이다. 박상연 디렉터는 "여러 사정으로 인해 업데이트가 지연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컨소시엄 멤버들이 지도 중앙에 배치된 협력전 보스를 힘을 합쳐 토벌하게 된다. 보스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을 함께 세우고, 성적에 따라 보상을 누릴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오퍼레이터 시스템도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게임 내에서는 전투를 백업하고 지휘하는 조연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을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 박상연 디렉터는 "함선 요소와 서브컬쳐에서 흔히 등장하는 오퍼레이터를 결합했다"라며 "오퍼레이터를 착임하면 함선의 능력치가 증가하고, 패시브 개념의 기술이 추가된다. 또한 조건에 따라 유닛을 출격시키면 지휘 스킬이 발동하는 등 다양한 변수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시즌패스 개념의 '카운터 패스', 로비에서 캐릭터의 배치와 표정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 챌린지 스테이지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여기에 유명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된다. 류금태 대표는 "유명 IP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준비 중이다"라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카운터사이드의 분위기와 잘 맞는 IP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14일부터 1주년 페스타를 개최,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집해 보다 개선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공식 방송 등에 대해서도 준비 중이다. 

 

리플레이서 서윤 업데이트 확정, 각성 주시윤은 아직 때가 아냐

 


 

또한 쇼케이스에서는 박상연 디렉터가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캐릭터의 매력을 무기로 내세우는 캐릭터 수집형 게임답게 이용자들의 관심 역시 신규 캐릭터에 집중되어 있다.

 

먼저 시나리오를 통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리플레이서 그룹'의 캐릭터들은 이르면 2월부터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쩡이다. 특히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하고 싶어했던 '리플레이서 서윤'은 1주년 업데이트 시점에서 신규 각성 캐릭터 형태로 제공되며, 3월부터는 '리플레이서 킹, 퀸, 비숍, 나이트'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반면, '이볼브 원' 유닛과 '각성 주시윤'은 조금 더 오래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연 디렉터는 "이볼브원 유닛은 개발을 조금씩 진행 중이다"라며 "다른 각성 유닛과 함께 개발하다 보니, 담당 인력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각성 주시윤'의 경우에는 내부에서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시나리오의 흐름 상에서 아직 '각성 주시윤'이 등장하지 않았으니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박상연 디렉터의 이야기다.

 

한편, '카운터사이드'의 1주년 페스타 사전등록은 현재 진행 중이며 홈페이지에서 1주년 업데이트 및 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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