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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 "세계 게임 시장을 한국이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2021년03월22일 16시55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이 게임업계와 첫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2일 게임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넥슨,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네오위즈, 넷마블, 웹젠,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웹젠,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장관 취임 후 한 달이 지났다. 게임업계는 취임 이후 바로 찾고 싶었던 업계지만, 게임업계를 둘라싼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대안을 고민하느라 시간이 걸렸다"며 "장관 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바로 지속 가능한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다. 인프라가 없는 유형, 무형의 시장에서 인프라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문화콘텐츠 산업에서 게임, 한류를 중심으로 '잘할 수 있는 것'에도 집중할 생각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문화산업에서 게임은 중요한 산업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최근 게임업계를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공정'을 둘러싼 이슈에 대해서는 기업이 소비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배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에서 더욱 큰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게임업계가 우려하는 것에 대해서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장관 취임 이전에도 '디즈니랜드'와 같이 게임을 중심으로 한 테마파크가 있다면 우리나라가 '게임 중심국'으로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게임' 하면 우리나라를 떠올릴 수 있는 문화 산업으로 키워 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황 장관은 대학교 시절 학교에 가지 않고 3일 동안 '스타크래프트'를 즐긴 일화를 전하며, 게임은 정치를 시작하기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수 년 동안 꾸준히 정계와 업계, 학계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중국과의 판호 문제에 대해 황 장관은 "내가 가진 개인, 공적인 네트워크를 모두 이용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기존보다 이익이 줄어들 수 있겠지만, 기존보다 더 큰 시장을 위한 아이디어를 이 자리에서 얻고 싶다. 일회성이 아니라 상시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 장관은 "세계 게임 시장을 대한민국이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는 정부가 추진중인 게임 테마파크 조성 추진 논의를 포함해 업계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게임법 전부 개정안, 판호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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