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나서는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영어 버전 목소리도 준비 중

등록일 2021년05월26일 13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자사의 개발 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 킹덤(공동대표 조길현, 이은지)이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영어 버전의 성우 콘텐츠를 책임질 현지 제작진 및 성우진을 선정했다. 

 

지난 1월 출시된 쿠키런: 킹덤은 게임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쿠키런 시리즈 최초로 성우진을 기용하며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국내 최정상급 성우들의 열연은 쿠키들의 개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고, 이는 게임의 흥행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서는 만큼, 쿠키런: 킹덤은 그 첫 단계로 영어 버전의 성우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쿠키들의 영어 목소리를 추가해 글로벌 유저들에게도 색다른 재미와 몰입도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영어 버전 녹음은 게임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웨이스트랜드 3', '호라이즌 제로 던'에 참여했던 Jamie Mortellaro가 수석 감독을, '보더랜드 3'와 '파이널판타지 브레이브 엑스비어스'에 참여했던 Amber Lee Connors가 차석 감독을 맡았다. 또한 애니메이션 영화 '아이스 에이지'와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 '샤크'의 각본을 쓴 Michael J. Wilson이 작가로 쿠키런: 킹덤과 함께한다. 

 

아울러 주요 캐릭터 목소리를 연기할 미국 현지 성우 20여명이 캐스팅됐으며, 추후 추가 선발을 통해 최종적으로 국내와 동일한 규모의 성우진을 기용할 예정이다. 

 

Jamie Mortellaro 감독은 "쿠키런: 킹덤은 다양한 캐릭터와 폭넓은 세계관을 지니고 있어 앞으로의 작업이 매우 기대된다"라며,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영어 버전 뿐만 아니라 일본어 성우 콘텐츠 추가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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