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펄어비스 등 게임주, 中 양제츠 "한중 게임, 영화 등 교류 협력" 발언에 일제히 '강세'

등록일 2021년12월03일 14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회담 및 만찬 협의를 갖고 양국의 게임, 영화 등 문화콘텐츠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는 소식에 펄어비스, 위메이드 등 게임주들이 강세다.


3일 오후 1시 50분 펄어비스는 전거래일대비 6.39% 상승한 123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시각 위메이드는 8.89% 상승한 18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컴투스, 엠게임 등 국내 대부분의 게임주들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전날(2일) 오후 중국 텐진(天津)에서 양제츠(楊潔篪)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회담 및 만찬 협의를 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고위급 교류 및 실질협력 등 한중 양자관계,한반도 비핵화 등 한반도 문제,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 사안이 논의됐다.


서 실장은 양국 간 게임·영화·방송·음악 등 문화콘텐트 분야 교류·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국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양 위원은 중국도 관련 협력을 중시하고 적극 노력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 협력해 나가자고 하고,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관광 협력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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