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네이버 지분투자, AI국책과제 공동 수행... 소버린AI 기업 기대감 부각 '강세'

등록일 2025년06월18일 11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크라우드웍스가 강세다.


크라우드웍스는 18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0.71% 상승한 10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출신 AI 전문가인 하정우 센터장이 정부의 초대 AI 수석으로 임명되고,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이 네이버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이버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AI 학습데이터 플랫폼 크라우드웍스도 네이버가 투자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특히, 자회사인 닥터웍스가 네이버, 경희의료원과 함께 당뇨병 예측 AI 공동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는 점도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해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기존과 동일한 '초과 비중'(Overweight)을 유지했다.


JP모건은 네이버가 새 정부 출범으로 '소버린(sovereign·주권) 인공지능(AI)' 전략의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점쳤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공약한 '100조원 AI 전략'을 도맡을 책임자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을 낙점했다.


이날 발간한 리포트에서 JP모건은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센터장이 정부의 초대 AI수석으로 임명되면서 투자자들 기대가 고조됐다"며 "한국 정부는 데이터센터 구축 등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네이버가 한국 AI 분야에서 우월한 입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소버린 AI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의 AI 전략에서 잠재적 경제적 이익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네이버는 분명 정부 차원에서 꾸린 AI와 클라우드 시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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