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정부-삼성과 로봇용 5G 모듈 국산화 및 상용화 추진 '강세'

등록일 2022년03월18일 12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우리넷이 강세다.


우리넷은 18일 오후 12시 3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58% 상승한 10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로봇·메타버스 사업을 신성장 아이템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히면서 연일 로봇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우리넷도 삼성전자와 공동개발한 로봇 등에 적용 가능 ‘국산 1호 5G 모듈’ 상용화 기대감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넷은 삼성전자와 함께 5G모듈을 개발해 올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과기정통부의 5G 모듈 개발 사업에서 컨소시엄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G 모바일 AP ‘엑시노스 980’과 모뎀 등을 제공했고, 우리넷 등이 RF 안테나를 더해 B2B 5G 모듈과 단말을 개발했다.


우리넷이 삼성전자와 개발한 국산 5G 모듈은 로봇, 스마트 팩토리용 제어기기, 헬스케어 기기, 각종 센서 등에 적용해 활용 가능하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1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사업 발굴의 첫 행보는 로봇 사업"이라며 "로봇을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 영역으로 생각하고, 전담 조직을 강화해 로봇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로봇 전담조직을 강화해 로봇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조직개편에서 로봇사업화 테스크포스(TF)를 신설했으며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TF팀을 로봇 사업팀으로 격상시켰다. 현재 로봇사업팀의 인력은 약 130명으로 약 180명 규모의 전장사업팀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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