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8일, 자사의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3년 주요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의 2022년 역대 최고 매출 달성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라이브게임과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 잡은 신작 게임들이 시장 안착에 성공한 것이 주요했다. 다양한 동일 장르의 게임 출시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오딘 :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배틀그라운드’ 등의 라이브 게임을 중심으로 실적을 견인했으며 ‘에버소울’과 같은 오리지널 IP 역시 해외 매출비중이 40%로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성과를 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을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의 해로 지정, 국내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전통 MMORPG ‘아키에이지 워’, 근미래를 컨셉으로 하는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지스타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가디스 오더’ 등 경쟁력 있는 신작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리지널 IP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도 함께 진행된다. 이미 성공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을 예로 든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CFO는 신작 투자에 대해 “자체 IP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개발팀의 완성도를 기반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 지금도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개발사들도 있고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미 수차례에 걸쳐 성과를 냈기 떄문에 이제는 우리가 먼저 물어보는 것이 아닌 국내, 국외의 좋은 개발팀이 자발적 문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라고 말하며 경쟁력 있는 개발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2022년 총 매출액은 약 1조 1477억 원으로 전년대비 1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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