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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건담 메타버스' 건프라 콜로니 2023년 10월 테스트 오픈 확정, 자동번역 기능 지원 예정

2023년03월27일 14시00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반다이남코 그룹이 전 세계 건담 팬들의 연결을 위해 준비해 온 '건담 메타버스'의 첫 콜로니 '건프라 콜로니'를 2023년 10월 테스트 오픈한다고 밝혔다.

 

반다이남코 그룹은 3월 27일 '건담 컨퍼런스 2023 스프링' 행사를 열고 '건담 메타버스'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반다이남코 그룹 후지와라 코지 건담프로젝트 치프건담오피서(CGO)는 건담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대해 "건담 메타버스 프로젝트는 반다이남코 그룹의 중기 비전인 '커넥트 위드 팬즈' 실현을 위해 반다이남코가 팬들과 연결되기 위한, 그리고 팬들 사이를 연결하기 위해 개발중인 프로젝트"라며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는 많은 팬들의 지지 덕분에 건프라, 게임, 애님이션, 음악 등으로 다양하게 전개중이다. 건담 메타버스는 건담 팬들이 기분좋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추구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건담 메타버스' 오픈일이 2023년 10월로 확정 공개됐다. 10월에는 먼저 '건프라'에 초점을 맞춘 메타버스가 열릴 예정으로, 건프라 팬들이 다른 건프라 팬과 소통하고, 자기가 만든 건프라를 전시할 수 있으며 건프라를 구입할 수도 있다. 게임 등 다른 '콜로니'는 향후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건담 메타버스'는 전 세계 건담 팬들을 연결하기 위한 것인 만큼 반다이남코에서는 자동번역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후지와라 CGO는 "건프라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는 상황을 고려해 건담 메타버스에서 세계 팬들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자동번역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언어-텍스트 사이의 변환도 검토중이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빌드'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해 3화로 구성된 특별 영상도 준비중이라는 발표가 나와 건담 애니메이션 팬들을 기쁘게 만들었다. 건담 메타버스 오픈에 맞춰 메타버스에서의 상영 등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후지와라 CGO는 공개가 임박한 '수성의 마녀' 2기에 대해서는 "시즌1에서는 역시 스토리 전개에 시청자들이 놀란 부분이 있을 것이라 보고, 시즌2에 대한 큰 기대로 이어졌다 생각한다"며 "수성의 마녀 2기는 그런 큰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만한 스토리와 퀄리티로 만들어졌다고 본다. 방송에서 꼭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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