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치열해지는 모바일 MMORPG 경쟁… '아키에이지 워'와 '프라시아 전기' 매출 상위권 순항

등록일 2023년04월10일 15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3년 4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지난 주와 유사하게 MMORPG들의 경쟁과 캐주얼 및 수집형 RPG의 순항이 돋보인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의 독주에 이어, '아키에이지 워'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프라시아 전기', '리니지2M' 등 MMORPG들이 TOP 5를 점령한 모습이다. 특히, '아키에이지 워'는 표절 논란에도 불구하고 순위 하락없이 '리니지M'을 위협하며 2위 자리에서 순항하고 있어 당분간 이러한 순위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위메이드의 신작 '나이트 크로우'도 4월 27일 정식 출시를 예고하고 있으며, 컴투스홀딩스 또한 신작 MMORPG '제노니아'를 상반기 내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MMORPG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먼저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는 'V4'의 성공을 이끈 손면석 대표의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신작 MMORPG다.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돼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하며, PC와 모바일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마법이 존재하는 13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세계관, 4종의 클래스와 8개의 직업, 글라이더를 활용한 전투, 입체적이고 광활한 전장에서 펼쳐지는 1천명 단위의 대규모 전쟁 '격전지' 콘텐츠, 3개 서버가 통합된 거래소와 이용자 간 1대1 거래, 제작 및 퀘스트를 대신 수행하고 보상을 받는 의뢰소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이 외에도 컴투스홀딩스의 '제노니아'는 7개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 IP 기반의 신작 MMORPG다. 카툰 랜더링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비주얼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시리즈의 스토리를 재해석한 방대한 시나리오가 특징이다. 또한 기사단, 서버 간 대규모 PVP 콘텐츠 '침공전' 등의 경쟁 콘텐츠도 내세웠다.

 

게임의 사전 예약은 4월 13일부터 시작되며, 컴투스홀딩스는 20여년 간 쌓은 퍼블리싱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유저 밀착형 운영으로 게임의 흥행에 힘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TOP 10 싸움이 치열하다. '리니지M'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키에이지 워'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그리고 '프라시아 전기'와 '리니지2M'까지 MMORPG가 TOP 5를 모두 채웠다. '히트2'는 이번 주 13위로 TOP 10 밖으로 밀려났으며, 그 자리를 파라이트 게임즈의 '디스라이트'가 차지했다.

 

2023년 상반기가 2개월 가량 남은 가운데 '나이트 크로우'와 '제노니아' 등 신작 MMORPG들도 추가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보다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프라시아 전기'와 '아키에이지 워' 등 신규 MMORPG들이 안정적으로 상위권에 자리를 잡아, '나이트 크로우'와 '제노니아'가 이 경쟁 구도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낼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이 외에 상위권에서는 전반적으로 지난 주와 유사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원신'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한 템포 숨을 고르며 11~20위 사이에 이름을 올렸으며,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탕탕특공대'는 이번 주 24위에 머물렀다.

 

게임의 서비스 0.5주년을 기념한 '하프 애니버서리' 이벤트를 예고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이번 주 26위를 기록했다.

 

12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근두근! 니케 투표 이벤트'가 진행되며, 1위를 차지한 '니케'의 특별 코스튬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13일부터 16일까지는 가장 좋아하는 NPC, 코스튬, 랩쳐, 이벤트 스토리 등 4개 부문에서도 스페셜 투표가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은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에 힘입어 30위로 상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6일 악마형 정령 '리젤로테'를 비롯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리젤로테'는 유물 '궁니르'에서 탄생한 정령으로, 21일까지 픽업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학교를 콘셉트로 한 만우절 이벤트 '에버스쿨!'이 28일까지 진행되며, 16일까지 게임의 출시 100일을 기념해 10일간 매일 10회 무료 소환 기회를 제공한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과 '피파모바일', '피파온라인4M'이 지난 주에 이어 순항하고 있다. 파라이트 게임즈의 '디스라이트'가 입소문을 타고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번 주 4위를 차지, 양대 앱 마켓 TOP 10 진입에 성공한 모습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이번 주 5위를, '프라시아 전기'는 6위를 차지하면서 구글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주 3위를 기록했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이번 주 8위로 소폭 하락했으며, 서비스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등에 성공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이번 주 10위를 차지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꿈의 정원', '꿈의 집' 등 캐주얼 게임들과 '메이플스토리M', '쿠키런: 킹덤' 등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게임들이 자리하고 있다. '히트2'는 이번 주 15위에 머물렀으며, '리니지2M' 또한 19위를 기록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업데이트 효과를 본 '에버소울'이 27위를 차지하면서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28위를, 피자 알볼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원신'은 이번 주 2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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