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신작 모바일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출품하고 시연대를 마련했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인기 야구 게임 ‘마구마구’의 핵심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라운드원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고품질의 실사형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 뛰어난 현장감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특히 세계 주요 프로야구 리그 소속 선수들을 대거 등장시키고, 인기 선수들의 얼굴과 체형 그리고 몸짓까지 사실적으로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또 스포츠 게임에 있어 중요 요소인 실제 구장과 같은 현장감도 충실히 재현했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자신만의 ‘드림팀’을 꾸리고 다양한 PVE 및 PVP 모드를 즐겨볼 수 있다. 특히 게임에서는 AI를 상대로 플레이하는 싱글 플레이, 무제한 경기가 가능한 시즌, 도전 과제 클리어를 통해 보상을 얻는 ‘챌린지’, 쇼다운과 홈런 더비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 2023’ 현장에 마련된 시연 버전에서는 KBO(한국 프로야구), CPBL(대만 프로야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팀이 등장한다. 이중 자신이 원하는 팀을 선택해 2이닝 동안 싱글플레이를 진행, 공격과 수비 파트를 경험해볼 수 있다.

매니지먼트 요소도 강조하는 게임인 만큼 각 선수들의 다양한 스탯을 프로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소속 팀, 포지션, 수비력과 송구 등 상세 능력치와 ‘오버롤’, 타격손과 투구팔의 방향, 키와 체중, 타수와 타율 등을 포함한 성적 등 매우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된다. 또 인게임에 들어가면 선발 라인업, 키 플레이어, 선수들의 성적 등의 정보가 추가적으로 나온다.

타격에서는 투수가 어디로 투구할지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크게 네 곳으로 구분된 지역 중 하나를 골라 예측에 성공하면 추가 능력치가 적용된다. 이 ‘핫존’ 박스는 ‘컨택트’ 수치가 높을수록 넓어지며, ‘핫존’에 온 투구를 정확한 타이밍에 타격하면 안타 확률이 높아진다.

반대로 투구에서는 구종의 선택과 타이밍이 중요하다. 특히 투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타이밍에 화면을 탭해야 한다.

투구 시에는 손가락을 터치한 상태로 움직여 원하는 위치로 투구할 수도 있다. 타격 시 ‘핫존’을 피하기 위해서다. 또한 투구 시 고의 사구나 주자 견제 등의 액션도 가능하다. 다만 수비 시 원하는 루로 송구하는 옵션은 보이지 않았다.

스포츠 게임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뛰어난 현장감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중계 또한 각 상황마다 적절한 멘트로 현장감을 높이며, 관중들의 환호 소리나 구장의 풍경, 선수들의 모션 및 표정도 리얼리티를 더하는 요소다.

약 15분 가량의 짧은 플레이 시간 동안 많은 정보를 얻을 수는 없었지만, 향후 정식 서비스를 통해 즐겨볼 수 있는 다양한 모드와 세계 각국의 프로 선수들로 드림팀을 꾸리는 재미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