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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엔씨 "'TL' 연내 글로벌 출시 예정... M&A 등 투자의 실질적 결과 보여줄 수 있을 것"

2024년02월08일 10시20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엔씨소프트가 8일, 2023년 4분기 및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매출 1조 7798억 원, 영업이익 1373억 원, 당기순이익 213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 영업이익은 75%, 당기순이익은 51% 감소했다.


 

이 가운데 출시된 'TL(쓰론 앤 리버티)'는 엔씨의 실적을 책임질 새로운 캐시카우이자 구원투수로 주목을 받았으나, 지난해 12월 출시된 후 시장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엔씨 홍원준 CFO는 'TL'의 국내 성과 및 지표가 잘 나오지 않는것을 잘 알고 있다며, 콘텐츠의 난이도, 조작 편의성, PVE 콘텐츠의 밸런스 이슈로 인해 초반 리텐션 비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TL' 팀이 유저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하면서 콘텐츠를 개선하고, 여러 최적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 그는 "'TL'이 해외에서 실적을 내고 새로운 지표를 만들어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TL'의 대한 서구권의 관심을 지표로 확인하고 있는 만큼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올해 'TL'을 글로벌 출시하는 일정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게임즈는 글로벌 경쟁작들을 고려해 최적의 시기를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홍원준 CFO는 회사가 1조 9천억 원 가량의 캐시 밸런스(현금)가 있고, 부동산이나 유동화 가능한 자산이 굉장히 많다며, M&A나 IP 취득 등을 여러 레벨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M&A의 구체적인 계획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투자 방향성에 대한 실질적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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