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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위메이드 박관호 대표 "중국 시장, 수익 크지만 리스크도 커… 사업구상에서 제외"

2024년05월08일 10시05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위메이드가 8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위메이드는 2024년 1분기 매출 1613억 원, 영업손실 약 376억 원, 당기순손실 약 59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8%,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매출을 견인해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334% 증가했다.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은 사업계획 내용에서 언급하지 않았다. '미르M'과 '미르4'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중국 비즈니스는 지속적으로 리스크가 있었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탓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중국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해왔고 매출 비중도 상당 기간 높았지만, 정책적인 리스크도 많고 제 때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중국 정부 상황의 변화가 많고 판호도 언제 된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박관호 대표는 회사의 노력 여하와 관계 없이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문제, 중국 내부 정치 상황에 따라 부침이 심해, 기대는 하고 있으나 중국 비즈니스를 제외하고 사업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 박관호 대표는 '미르5'에 대해 "'미르5'는 확률형 아이템을 최소화할 생각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것이다. 위믹스 플레이에서 거래소를 운영하며 가능성을 봤다. '미르5' 내에서 획득한 게임 아이템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변화가 있을 것이며, 북미 시장 성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미르5', 신작 슈팅 게임 '디스민즈 워'(가칭)을 준비 중이다.

 

이중 '디스민즈 워'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참호전, 시가전을 치루는 군인들의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전해진 바 있는데 여기서 모티브를 얻었다. 기존까지의 FPS가 '상상 속 게임'이라면, (디스민즈 워는) 실제 전쟁터 느낌이 나는 게임이 되도록 개발 중이다. 물론 게임인 만큼 진지 하기만 한 것은 아니고,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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