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클로린드 데려와야 하는데 0티어 푸리나님까지 오신 '원신' 4.7 업데이트, 통장이 우려된다

등록일 2024년06월21일 11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호요버스의 세계적 인기게임 '원신'에 6월, 4.7 버전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4.7 업데이트 전반에는 '전반에 그림자를 밝히는 사냥꾼 클로린드'와 '지혜의 척도 세토스'가, 후반부에는 '용의 딸의 화려한 변신 시그윈'이 출시된다.

 

여기에 주기적인 상시 콘텐츠로 나선 비경에 이어 '현실 속 환상극'이라는 전투 콘텐츠가 7월 1일 개방될 예정이다. 신규 마신 임무와 클로린드, 시그윈의 전설 임무가 추가됐고 퓨어 레진의 최대치 증가 외 일부 편의성 업데이트도 눈에 띄는 업데이트 내용.

 

4.7 업데이트를 플레이한 감상을 정리해 봤다.

 

리뷰 작성 및 스크린샷 제공: 게임포커스 리뷰어 김명훈
기사 작성: 이혁진 기자

 

폰타인 초기부터 기대를 키워온 '클로린드'의 정식 추가
번개 속성 한손검 메인딜러 클로린드 픽업이 시작됐다. 원소 스킬로 스스로에게 일시적인 버프를 건 다음 강화된 일반공격과 원소스킬을 난사하는 온필드 메인딜러이다.

 



 

원소 폭발, 원소 스킬 이후 일반 공격과 원소 스킬 모두에 생명의 계약의 증감이 관여하는데, 일견 복잡해 보이지만 사용은 매우 간단하다.

 

원소 스킬 버프 이후 일반공격 3번에 원소 스킬 한번. 소위 '땅땅땅빵'의 리듬으로 5번정도 공격하고 퇴장하는것으로 끝이다. 다만 원소 폭발은 세팅에 따라 선/후 사용으로 나뉘므로 자신에 맞는 사용법을 찾도록 하자.

 

패시브 특성에 '폰타인 특산물 레이더'가 있으니 파밍에 참고하자.

 

클로린드, 뽑아서 사용해 보니...
일단 외모부터 100점이다. 캐릭터 뽑기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성능인 외모에서 일단 가산점을 풀로 받고 시작한다. 여기에 스킬 연출도 100점. 원소 폭발 연출은 가산점을 추가로 10점 더 줘야할 것 같다.

 



 

풀 속성 캐릭터와 조합한 촉진파티와 슈브르즈를 이용한 과부하파티 양쪽 모두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명함~저돌파 단계에서는 아무래도 촉진 쪽이 우위를 보인다.

 

푸리나-나히다-백출 조합 소위 '푸나백 엔진' 의 메인딜러로 아주 잘 어울린다. 물론 저 엔진을 구성하는 파츠 하나하나가 너무 무겁고 클로린드 자리에 아무 캐릭터나 데려놔도 강력한 엔진이긴 하지만...

 



 

나행시 엔진에 알하이탐 마냥 푸나백 엔진에 클로린드라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다. 마침 알하이탐도 4.7 전반에 같이 복각하고 멀리서 보면 두 파티의 메인딜러가 딜하는 모습이 꽤 비슷한 편이다.

 

운명의 자리 돌파에 캐릭터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진 않지만, 돌파로 드라마틱하게 강해지는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 명함 대비 2.8배 정도 강해지는(!) 6돌파에서 추가로 80% 피해감소를 얻으면서 그야말로 '무적' 이 된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 부분은 지갑 사정상 확인해 보지 못했다.

 



 

메인딜러 캐릭터의 6돌파는 당연히 압도적으로 강해지는 이미지이지만 그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강해지는 캐릭터들이 있다. 치오리라거나... 클로린드도 그런 6돌파 시 대폭 강화되는 캐릭터 중 하나로 분류될 것 같다.

 

레이피어의 장 제1막 '소리 없는 밤빛'과 마신 임무 제4장 제6막 '나그네의 장: 잠들기 전 이야기'
이번 버전의 GOT...v? 아무튼 리뷰어가 지금까지 경험한 전설임무 중 단연 베스트 전설임무였다.

 



 

'제일 최신' 전설임무니까 당연한 것 아니냐고 하면 그 말도 맞지만... 아무튼 백문이 불여일견. 꼭! 체험해 보자. 그건 그렇고, 신나리 성우님 대체 무슨 싸움을 해 오신 것입니까...


새로운 전설임무와 함께 4.7에서 모두가 기다려 온 '메인 스토리'가 추가됐다. 다만 리뷰어는 특별히 얹을 말이 없다. 솔직히 말하자면 클리어 보상 아이템을 보고 모든 기억이 감동으로 승화되어 날아가 버렸기 때문인데...

 



 

슬슬 5.0의 '나타' 지역을 기다리는 입장에서 이제 남은 국가가 몇 없기 때문에 이 거대한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가서 어떻게 끝맺을지 약간의 걱정과 커다란 기대를 품게 된다.

 

그리고 우리의 지갑을 노리는 푸리나님과 시그윈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시그윈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야겠고, 드디어 푸리나님의 복각이 예고됐다.

 

'이 캐릭터는 있어야 한다' 리스트 최상위의 0티어에 군림하는 그 캐릭터. 어깨를 나란히 할 캐릭터를 굳이 찾자면 '용왕' 느비예트 정도를 데려와야 할 것이다.

 



 

운명의 자리 2돌파를 적극 추천한다. 전용무기보다 돌파가 아무튼 우선이다! 푸리나가 없는 거기 당신, 명함인 거기 당신도 모두 2돌파를 하자.

 

명심하자. 푸리나님은 집정관이 아니라서 이번 복각 이후 언제 복각될지 기약이 없다.(!!)

 

편의성 업데이트 중 나름 큰 항목일 퓨어 레진 최대치가 160에서 200으로 증가했다는 점도 언급해 둬야할 것 같다.

 

이제야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한번 접속'하면 충분하게 됐다. 드디어. 마침내. 할 수 있었잖아 믿고 있었다고!

 

여러 편의성 업데이트 -특히 무기 강화 소재 최대치 증가- 가 있지만 역시 이번 업데이트의 주인공은 레진 최대치 증가라고 해야할 것이다.(박수)

 

4.7 버전 총평과 우려되는 지갑의 미래
진지하게 따지자면 쉬어가는 버전이지만, 지갑 면에서는 그렇지 않다.

 



 

4.8은 .8 버전답게 기간 한정 지역이 등장할 것이고, 이후 5.0에 새 지역이 열릴 텐데 4.7은 마신 임무와 환상극이 전부이다. 4.8 5.0 5.1 5.2 로 몰아치는 업데이트를 위한 숨고르기 시간에 가깝다.

 

하지만 픽업을 보면 폰타인 시작부터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킨 클로린드와 '그' 푸리나님. 거기에 수상하게 예쁜 시그윈까지 지갑을 위협하는 캐릭터들이 줄지어 나온다.

 

아마도 아마 5.1에 있을 다음 최초 결제 보상 초기화 이전에 유저의 원석을 싹 회수하려는 음모가 아닐까 의심되는 것입니다 푸리나님.

 



 

클로린드를 아직 뽑지 않았다고? 그렇다면 원소폭발 연출을 다시 보고 오도록 하자. 이미 뽑았다면 운명의 자리 돌파까지는 강요하지 않겠다만 외형도 성능도 찰떡같이 어울리는 전용무기를 한번 고민해 보면 될 것 같다.

 

여담이지만 리뷰어는 이미 푸리나님 2돌을 한 상태라 이번 버전에서는 클로린드만 데려오고 깔끔하게 정리했다. 하지만 '해연의 피날레' 재련 재료인 중앙대륙의 한손검 원형이 4.6 버전 내내 단 한번도 안 나와서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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