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5일 2024년 3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6일 오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위메이드는 2024년 3분기 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144억 원, 영업이익 518억 원, 당기순이익 35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위메이드는 2024년 3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액토즈소프트와의 중국 지역 '미르' IP 라이선스 계약이 기존 1년 마다 1천억 원을 수령하는 방식에서 6개월마다 500억 원 수령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에 따라 라이선스 매출 500억 원이 3분기에 인식되었으며, 2025년 1분기 중으로 잔금 500억 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또 해외 게임사 및 중국 외 지역 대상 '미르' IP 신규 라이선스 계약이 추가되면서 327억 원의 라이선스 매출이 발생했다.
이외에 지난 9월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개발사 매드엔진을 위메이드맥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를 위한 주식 교환이 진행 중이다.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의 자회사 편입 후 '레전드 오브 이미르', '미드나잇 워커스', '로스트 소드', '윈드러너' RPG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10종 이상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하면서 포트폴리오를 강화, 성공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루어 낸다는 계획이다.
준비 중인 신작 중에서도 위메이드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차별화된 그래픽, 자동 전투 기반의 성장 콘텐츠와 수동 조작을 통한 능동형 콘텐츠 등 투 트랙의 성장 시스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아이템 거래 및 경제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하며 2025년 1분기 중 출시된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글로벌 버전은 2025년 연내 출시 예정이다.
이외에도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후속작인 '나이트 크로우 2'를 출시 준비 중이며, 콘솔 기반의 오픈월드 RPG '탈: 디 아케인 랜드'를 2028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위메이드는 '미르4'의 중국 판호에 대해서는 아직 판호 발급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으나 수령을 위한 절차는 종료되었으며, 문제나 지연에 대한 특이사항은 없다며 언제든 나올 수 있으므로 이후 퍼블리셔와 협조해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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