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게임즈의 오픈 월드 ‘대규모 다중 접속’ 생존게임 <원스 휴먼(Once Human)>이 19일 진행된 연말 개발진 공식 방송 내용을 통해, 2025년도 운영 방향 및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내년 3종의 신규 시나리오 도입, 게임 시스템 업데이트 및 모바일 버전 공식 출시 등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먼저 2025년 3분기 중 3개의 신규 시나리오가 도입되며, 각 ‘코드: 정화’, ‘코드: 변이(디비에이션)’, ‘코드: 붕괴’라는 이름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코드: 정화’는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원인으로 찾아온 세계의 오염으로부터, 환경을 지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시나리오는 ‘열린 결말’로 설계되어, 플레이어들의 행동에 따라 다양한 엔딩 시나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
‘코드: 디비에이션’은 원스휴먼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콘텐츠인 동맹 변이체, 디비에이션을 주제로 삼고 있는 시나리오다. 해당 시나리오에서 플레이어는 여러 변이체를 사냥 및 포획하고, 각 전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가장 강력한 변이체를 육성하고, 토너먼트 승부에서 우승하면 특별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 신규 시나리오인 ‘코드: 붕괴’는 모두에게 열린 자유로운 방식의 PVP 시나리오이다. 팀으로 또는 솔로 플레이어로 열흘이 넘는 기간 PVP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혼돈 그 자체인 해당 시나리오에는 ‘보급물 에어 드랍’과 같은 예기치 않은 이벤트가 발생해, 전투 향방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자원을 잘 수집하면, 아포칼립스 세계 내 궁극의 무기 등을 제작해 모든 적들을 완전히 섬멸할 수 있다. ‘코드: 정화’와 동일하게, 해당 시나리오 또한 ‘열린 결말’로 설계되었으며, 플레이에 따라 다양한 엔딩 및 다채로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원스휴먼 모바일’의 2025년 4월 출시 소식도 공식 발표되었다. 원스휴먼 모바일은 국내 베타 테스트 등을 통해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원스휴먼 개발진은 플랫폼간 크로스 플레이 지원 및 모바일 기종 내 호환성 등을 감안 순조롭게 개발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가까운 미래 콘솔 지원 계획도 밝히며, 모든 플랫폼에서의 크로스 플레이 지원 및 플레이가 가능한 개발 방향을 밝혔다.
원스휴먼 개발진은 신년을 맞아, 추가 업데이트 소식도 밝혔다. 먼저 1월 16일 ‘비저널 휠 (Visional Wheel)’이라는 신규 게임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 시나리오에서 새로운 플레이와 전략을 즐길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루나 오라클: 달의 신탁’이라는 콘텐츠가 등장하며, ‘블러드 문’이 뜨는 환경에서 여러 기이하 현상들을 만날 수 있다. ‘블러드 문’이 뜨면, 변이체는 강화되고 플레이어는 정신력이 소모되게 된다. 잔혹한 환경에서, 플레이어들은 적을 섬멸함으로써 정신력을 회복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플레이어는 사냥, 수렵 및 채집을 통해 더 많은 게임 내 보상들을 획득할 수 있다. 추가로 ‘변형 디비에이션’ 및 ‘기이한 레드 크리스탈’이 담긴 신화급 상자들이 도처에 등장할 예정이다. 해당 재료들은 유니크 아이템을 제조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유저들이 가장 기대했던 게임 환경 기능이 상반기 중 실현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중 ‘커스텀 서버’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며, 플레이어가 직접 서버 내 게임 난이도 등을 조정해 원하는 친구와 함께 원스휴먼의 세계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2025년 중에는 ‘얼리 엑세스’ 서버도 소개돼, 플레이어들이 런칭 전 신규 시나리오를 테스트 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원스휴먼은, 올해 7월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런칭 후 현재까지 ‘스팀 인기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장 내 높은 인기를 반영해, 원스휴먼 개발진은 유저들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다양한 게임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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