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소프트, MS AI데이터센터 설립에 올해 118조 투입... MS SPLA 사업 부각 '강세'

등록일 2025년01월06일 09시53분 트위터로 보내기

 

에스피소프트가 강세다.


에스피소프트는 6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11% 상승한 9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설립을 위해 올해 모두 800억달러(118조)를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에스피소프트, 웅진 등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스피소프트는 데이터 연결 및 상호작용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MS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MS SPLA(Service Provider License Agreement) 라이선스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최근에는 MS의 챗GPT가 적용된 가상 OS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MS는 이번 회계연도에 모두 800억달러를 투입, AI 전용 데이터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MS는 지난 회계연도에 약 500억달러(74조원)를 AI에 투자한 바 있다.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은 “최근 AI 발전은 AI 혁신과 사용 토대 역할을 하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 덕분”이라며 “인프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S의 이같은 대규모 투자로 관련 전용 칩을 생산하는 엔비디아와 델 테크놀로지 등이 특수를 누릴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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