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테크놀러지, 美 연방정부 SKC 앱솔릭스에 보조금 1억 달러 지원... 앱솔릭스에 검사장비 공급 '강세'

등록일 2025년01월17일 11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HB테크놀러지가 강세다.


HB테크놀러지는 17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23% 상승한 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美 연방정부가 SCK 앱솔릭스에 칩스법 보조금 1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앱솔릭스에 유리기판 검사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HB테크놀러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B테크놀러지는 SKC의 자회사 앱솔릭스에 유리기판 검사 장비를 공급하며 해당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HB테크놀러지의 유리기판 검사 장비는 반도체 패키징 품질을 높이는 핵심 솔루션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한국 기업 중 최초로 반도체지원법(칩스법) 보조금을 확정 지급받은 SKC가 연방정부로부터 1억 달러를 추가 지원받는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임기 종료를 나흘 앞둔 16일 반도체 신소재인 유리기판을 제조하는 SKC 조지아 공장인 앱솔릭스에 1억 달러의 직접 보조금 지급을 확정했다.


추가 보조금은 조지아주 코빙턴시에 가동중인 유리기판 공장인 앱솔릭스에 주어진다. 이곳은 작년 5월 보조금 예비거래각서(PMT)를 맺고 지난달 연방 정부로부터 생산 보조금 7500만 달러를 지급받았다.


앱솔릭스는 약 3억달러를 투자해 지난 해 코빙턴 공장을 완공하고 시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회사측은 향후 유리기판 생산량을 연 4만 8000개로 늘릴 예정이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 소재와 달리 칩의 패키징 두께를 줄여 전력 소비량과 생산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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