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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5' 발표에 닌텐도가 당황하는 이유는?

2012년09월12일 17시00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애플의 아이폰5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애플은 한국 시간으로 9월 13일 새벽 신제품 발표를 통해 아이폰 최신 버전 '아이폰5'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애플이 아이폰5를 발표한다고 사전에 알린 건 아니지만 세계 IT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아이폰5 발표가 확실하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주 한국을 찾은 일본의 대형 모바일 게임 개발사이자 퍼블리셔 KLab의 사나다 대표도 DICON 강연 중 "9월 12일에 아이폰5가 발표된다"며 "더 커진 화면, 해상도 하에 모바일 게임 그래픽 비용이 또 한층 높아질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애플의 아이폰5 발표에 가장 긴장하고 있는 업체는 어디일까?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하게 겨루고 있는 삼성이 쉽게 연상되지만 북미, 유럽에서는 삼성보다는 닌텐도가 '피해자'로 주목받고 있다.

닌텐도는 일찌감치 Wii U의 가격 및 구체적인 스펙을 공개할 미디어 행사를 9월 13일 열기로 하고 오프라인 및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에 동시에 공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 뒤 애플이 아이폰5를 하루 앞선 12일 발표하기로 하며 닌텐도는 Wii U의 발표일이 임박했음에도 거의 관심을 못 받고 있다.

게다가 게임 전용 기기와 스마트폰으로 서로 종목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스펙 등이 비교되며 관심을 못 받는 걸 넘어 악영향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닌텐도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구체적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이폰5는 액정이 커지고 하드웨어적으로도 많은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발표를 앞두고 떠도는 Wii U의 예상 스펙은 유저들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닌텐도는 9월 중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연말에 Wii U를 발매해 차세대 게임기 시장을 선점하려는 계획이었지만 시장과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마케팅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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