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오푸드빌리지(대표 이재명)가 전국 540여 개 PC방을 상대로 프리미엄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컵라면과 과자류에 머물던 PC방 먹거리를 ‘한 끼 식사’로 끌어올리는 시장 고급화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PC방 매출에서 식음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해마다 커지는 추세다. 장시간 자리를 지키며 게임을 즐기는 이용객들이 늘면서, 단순 간식보다 제대로 된 식사를 매장 안에서 해결하려는 수요가 함께 늘었기 때문이다.
워터파크, 휴게소, 야구장, 만화카페 등 특수 상권으로 공급망을 넓혀가고 있는 엑스오푸드빌리지는 이 수요를 두 개 브랜드로 나눠 공략한다. 뉴욕스타일 핫도그 전문 브랜드 ‘XOXO핫도그앤커피’는 카페 수준의 핫도그와 음료를 맡고, 최근 선보인 ‘XO완벽한마켓’은 덮밥, 볶음밥, 면류 등 식사류 간편식을 담당하는 구조다.
두 브랜드 모두 PC방 내 좁은 조리 공간과 인력 여건을 고려해 조리 단계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PC방 점주는 인테리어 변경이나 별도 인력 채용 없이도 기존 매장에 샵인샵 형태로 메뉴를 들여 부가 매출을 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조리 간소화가 창업 부담을 낮추는 요인으로 꼽는다. 신규 창업자뿐 아니라 기존 PC방 점주들도 별도 투자 없이 식음료 매출 구조를 새로 짤 수 있다는 점에서다.
엑스오푸드빌리지 관계자는 “PC방은 게임만 하는 곳이 아니라 먹거리와 문화를 함께 즐기는 복합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540여 개 매장에 식자재를 공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 트렌드에 맞는 신메뉴를 계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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